저기, 누구세요?…'충격적 변화', 정말 박지성 맨유 동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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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04:06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충격적 변화를 겪은 이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동료 미드필더, 안데르송이다.
그는 2007년 포르투에서 맨유로 이적했고, 2015년까지 8시즌을 뛰었다. 총 181경기에 나섰고 9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모습을 많은 한국 축구팬들이 기억하고 있다.
안데르송은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맨유에서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유를 떠나 2019년 현역에서 은퇴를 했다.
최근 너무나 충격적으로 변한 안데르송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안데르송은 레게머리로 유명했다. 지금은 그런 헤어는 자취를 감췄다. 또 살도 많이 쪘다. 얼핏 보면 절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UCL 우승자가 첼시를 페널티킥으로 꺾은 지 15년 만에 완전히 몰라보게 변했다. 지금 보면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많은 축구팬들이 올해 35세가 된 안데르송의 최근 사진을 보고 날랐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레게 머리도 없고, 깨끗하게 밀어버린 머리를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안데르송은 2007년 2500만 파운드(414억원)로 맨유로 이적했고, 맨유 시절 하이라이트는 첼시와 UCL 결승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은 것이다. 이후 31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맨유의 UCL 우승자는 은퇴 후 몰라보게 달라 보인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EPL 우승 4회와 UCL 우승 1회를 차지했던 안데르송은 은퇴한 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송, 박지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기사제공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