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똑 닮았네...바르셀로나, '17살 아르헨티나 유망주' 영입 관심

메시 똑 닮았네...바르셀로나, '17살 아르헨티나 유망주' 영입 관심



[포포투=김아인]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메시의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2006년생이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 리버 플레이트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출중한 드리블 실력과 일대일 능력까지 겸비한 유망주다.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이가 있다. 바로 리오넬 메시. 남미에서 그는 이미 '제2의 메시'로 통하며 유명세를 탔다. 키 또한 171cm로 그리 크지 않아, 여러 면에서 메시와 닮은 구석을 갖추고 있다. 에체베리 역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메시를 꼽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메시를 향한 팬심은 변함없었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 플레이트의 보석 에체베리에게 어느 클럽에서 뛰고 싶냐고 묻자, '현재 팀을 제외하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나는 리오넬 메시의 열렬한 팬이다. 어렸을 때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을 지켜보곤 했다'고 말했다"라고 애체베리의 인터뷰를 전했다.



일찌감치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며 국제 무대도 경험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지난 2023 U-17 월드컵에도 참여했다. 특히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미친 퍼포먼스를 보였다.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2006년생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메시의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여러 후보 중 하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 "에체베리가 이미 에이전트와 협상이 시작될 정도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클럽이 계약 체결을 기다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초기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현재 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이며, 2500만 유로(약 356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아직 그를 보내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매체는 "리버 플레이트는 이에 대응해 그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고, 7월 1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협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출 조항을 최소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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