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버풀, 레알 제치고 음바페 영입전 선두...음바페 영입에 진심 → 주급 체계는 어떡하고?

'충격!' 리버풀, 레알 제치고 음바페 영입전 선두...음바페 영입에 진심 → 주급 체계는 어떡하고?

▲ 리버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음바페 ⓒtirbofc
▲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이적설의 기류가 묘하게 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거취가 계속해서 주목받는 가운데,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음바페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길고 긴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리버풀이 영입전에 가세하려 하고 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지지부진한 틈을 노리고 있다.

일단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두고 기 싸움을 벌였다. 작년 여름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던 바가 있다. 이에 PSG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결국 음바페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맞춰줄 생각이 없었다. 당시 첼시와 리버풀, 알 힐랄 등이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는 음바페가 모두 거절했다.

▲ 음바페의 이적설이 길어지고 있다.


PSG는 결국 음바페를 프리 시즌에서 배제하는 등의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시즌 초반 팀이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음바페와 PSG의 수뇌부는 대화 끝에 상황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음바페와 PSG의 재계약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감당할 돈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에 막대한 지출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합류를 결정할 시간을 줬다. 오는 1월 중순까지다. 이 시기가 지날 때까지 음바페가 이적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 사이, 리버풀이 작년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음바페 영입전에 나설 예정이다. 공신력이 높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리버풀은 음바페 영입에 진지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원하지 않는다면 리버풀에도 기회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뛸 때부터 그를 원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할지는 역시나 미지수다. 리버풀은 역시 음바페의 막대한 급여를 감당해야 한다. 음바페의 주급은 138만 유로(약 19억 원) 정도로, 리버풀의 주급 체계를 박살낼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리버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가 35만 파운드(약 5억 7,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 PSG의 킬리안 음바페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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