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클린스만vs만치니' 연봉 1위, 2위 맞대결 성사…가성비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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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03:22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 시작 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16강은 연봉 1위와 2위 감독 간 맞대결이 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경기 후 F조 사우디 아라비아와 태국 간의 맞대결이 0-0으로 결정되면서, 한국의 상대가 정해졌다. 한국은 16강에서 F조 1위 사우디 아라비아를 만나게 됐다.
흥미롭게도 한국과 사우디 간의 경기는 이번 대회 가장 고연봉을 받는 두 감독의 맞대결이 됐다.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이 이번 대회 감독 연봉 1위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두 감독 모두 그만큼의 가성비를 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사우디는 전임 에르베 르나르 감독 시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조별리그서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만치니 감독이 지휘봉을 맡은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응집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직전 월드컵 벤투 체제에서 월드컵 16강의 성과를 낸 한국이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흔들리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전 졸전 끝 무승부로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좋지 않은 상황의 두 감독이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벌인다고 볼 수 있다.
◇2023 아시안컵 감독 연봉 순위
1위 -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 약 368억
2위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 약 28억
3위 - 파울루 벤투 UAE 감독: 약 24억
4위 - 엑토르 쿠페르 시리아 감독: 약 23억
5위 - 후안 안토니오 피치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 약 21억
STN뉴스=이형주 기자
[STN뉴스] 이형주 기자 = 16강은 연봉 1위와 2위 감독 간 맞대결이 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경기 후 F조 사우디 아라비아와 태국 간의 맞대결이 0-0으로 결정되면서, 한국의 상대가 정해졌다. 한국은 16강에서 F조 1위 사우디 아라비아를 만나게 됐다.
흥미롭게도 한국과 사우디 간의 경기는 이번 대회 가장 고연봉을 받는 두 감독의 맞대결이 됐다.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이 이번 대회 감독 연봉 1위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두 감독 모두 그만큼의 가성비를 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사우디는 전임 에르베 르나르 감독 시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조별리그서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만치니 감독이 지휘봉을 맡은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응집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직전 월드컵 벤투 체제에서 월드컵 16강의 성과를 낸 한국이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흔들리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전 졸전 끝 무승부로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좋지 않은 상황의 두 감독이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벌인다고 볼 수 있다.
◇2023 아시안컵 감독 연봉 순위
1위 -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 약 368억
2위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 약 28억
3위 - 파울루 벤투 UAE 감독: 약 24억
4위 - 엑토르 쿠페르 시리아 감독: 약 23억
5위 - 후안 안토니오 피치 사우디 아라비아 감독: 약 21억
STN뉴스=이형주 기자
기사제공 STN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