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떠날 거야? 코리안 가이 파트너, 아스널+맨유 이적설→1000억 예상

황희찬 떠날 거야? 코리안 가이 파트너, 아스널+맨유 이적설→1000억 예상



[포포투=가동민]

황희찬 영혼의 파트너 페드로 네투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네투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네투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지만 겨울 이적 시장 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네투는 여전히 이적 명단에 올라 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네투는 폭발력이 있는 윙어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동료에게 연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네투는 좌우측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터치 라인에 가까이 위치해 측면 깊은 지역까지 돌파하기도 하고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2019-20시즌 네투는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매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네투는 이번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이번 시즌 주로 우측 윙어로 나왔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측면에서 네투가 돌파로 기회를 만들면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골을 넣는 패턴이 자주 나왔다. 네투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투는 리그 도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네투의 활약으로 황희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황희찬은 12경기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득점 공동 6위가 됐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쓰려졌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네투의 부상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고 내년 초 전까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맨유가 네투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등 좋은 윙어들이 있지만 부상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맨유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항명했고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마커스 래쉬포드도 지난 시즌 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과 맨유는 네투 영입으로 측면 자원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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