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리오?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유튜브 하이라이트 봤어” 매디슨, 동료 골키퍼 누군지 몰랐던 사실 고백

“비카리오?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유튜브 하이라이트 봤어” 매디슨, 동료 골키퍼 누군지 몰랐던 사실 고백

제임스 매디슨. Getty Images


굴리엘모 비카리오. Getty Images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27)이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 동료 굴리엘모 비카리오(27)에 대해 처음 들어 본 선수였고 누군지 알기 위해 유튜브 하이라이트를 봤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은 팀 동료 굴리엘모 비카리오에 대해 처음 들어본 선수였으며 유튜브 하이라이트 시청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과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되 두 선수는 현재 팀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Getty Images


굴리엘모 비카리오. Getty Images


매디슨은 토트넘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현재는 팀에서 이탈했고 그가 없는 기간 토트넘은 1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최고의 수문장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출전해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으며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발휘하며 14경기에서 4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디슨은 비카리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은 “우리 팀이 비카리오와 계약했을 때 나는 그 선수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 그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나는 차 뒷좌석에 앉아 그가 얼마나 잘하는 선수인지 보기 위해 유튜브 하이라이트를 시청했다. 그는 꽤 괜찮아 보였고 훌륭한 골키퍼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Getty Images


굴리엘모 비카리오. Getty Images


그러면서 비카리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디슨은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나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요인 중 하나다. 그를 뚫고 득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가끔 우리는 훈련에서 슈팅과 페널티킥 연습을 하곤 한다. 그는 정말로 뚫기 어려운 골키퍼이기 때문에 나는 그가 우리 팀의 골문을 계속해서 지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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