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관찰 대상 나왔다...엄청난 잠재력 토트넘 레전드가 극찬! → 바르샤에 선제골 넣은 331억 MF

토트넘 새 관찰 대상 나왔다...엄청난 잠재력 토트넘 레전드가 극찬! → 바르샤에 선제골 넣은 331억 MF

▲ 앤트워프의 베르미렌
▲ 아르투르 베르미렌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새로운 관찰 대상이 나타났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아르투르 베르미렌(18, 로얄 앤트워프)을 관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미렌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미렌은 앤트워프가 자랑하는 차세대 유망주다. 2022-23시즌 1군으로 콜업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비해 성숙한 플레이가 강점인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침착하고 좋은 패스를 갖췄다. 또한 적극적인 수비력도 베르미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한 베르미렌


베르미렌은 지난 13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H조 6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반 2분 바르셀로나가 후방 빌드업 도중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베르미렌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앤트워프는 베르미렌의 득점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3-2로 격파했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베르미렌은 지난 10월에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계속되는 성장에 자연스레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에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베르미렌을 주시했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 역시 베르미렌에 흥미가 있는 상황이다.

'TBR 풋볼'에 따르면, 베르미렌은 토트넘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토비 알더베이렐트의 극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더베이렐트는 "베르미렌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알더베이렐트는 2015년부터 6년 동안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특히 얀 베르통언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중앙 수비수다. 현재는 베르미렌과 함께 앤트워프에서 뛰고 있다.

▲ 토트넘 시절의 알더베이렐트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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