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X-mas 양말에 '사탕'을, 벨린저는 '석탄'...이스트빌리지타임즈 샌디에시고, 연봉 1천만 달러에 류현진 영입해야

류현진 X-mas 양말에 '사탕'을, 벨린저는 '석탄'...이스트빌리지타임즈 샌디에시고, 연봉 1천만 달러에 류현진 영입해야

류현진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는 아직도 '크리스마스 양말' 전통이 남아있다.

크리스마스 때 부모는 착한 아이들 양말에 사탕을 넣는다. 반면, 말 안 듣고 말썽 피우는 아이들(너티 키즈)에게는 '석탄 덩어리'를 준다. 비유적인 의미로, 굴뚝을 타고 벽난로로 내려온 산타클로스가 '너티 키즈'에게는 줄 선물이 없으니 벽난로에 있던 다 타버린 석탄 한 덩이를 줬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샌디에이고의 한 매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류현진에게 '사탕'을 선물로 주고 코디 벨린저에게는 '석탄'을 줘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사탕 또는 석탄? : 5명의 FA 중 누가 샌디에이고에 어울릴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투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소토 딜에서 큰 수익을 얻었지만 선발 로테이션은 깊이가 부족하다"며 "류현진을 추가하면 로테이션 중반에 안정감과 경험치가 더해질 것이다"라고 썼다.

이어 "그는 2019년 다저스에서 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며 올스타 후보에 올랐고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멤버로는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며 "그러나 2021년부터 부상을 당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그는 17차례 선발 등판해 79이닝만 던졌다. 그는 2022년 중반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3시즌 후반에 반격에 나섰다. 토론토로 돌아왔을 때 그는 매우 좋은 투구를 펼쳤다.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그는 방어율 3.46을 기록했다. 만약 그가 2024년 전체 시즌에 걸쳐 이를 재현할 수 있다면 그는 야구에서 가장 견고한 미드 로테이션 팔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NL 사이영상 우승자 블레이크 스넬이 떠난 후 좌완 투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40인 로스터 전체에서 좌완투수는 3명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경험, 안정성 및 깊이를 추가할 수 있는 투수다. 시즌당 1천만 달러를 예상한닺
다. 그에게 사탕을 줘야 한다"라고 결론내렸다.

반면, 벨린저에 대해서는 "재능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가 2023년 시카고에서 보낸 시즌은 무시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그는 지난 두 시즌 야구에서 최악의 타자 중 한 명이었다. 한 번의 큰 계절과 또 다른 풍경의 변화는 회의적이다. 팬그래프스는 그에게 시즌당 2,400만 달러의 큰 급여를 줘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샌디에이고가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다"라고 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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