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강인 새 동료 탄생 루카스 베랄두, 파리 생제르맹 이적 확정, 메디컬 대기

'HERE WE GO!' 이강인 새 동료 탄생 루카스 베랄두, 파리 생제르맹 이적 확정, 메디컬 대기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이강인에게 새 동료가 생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루카스 베랄두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다. 구단과 선수 사이 구두 계약이 합의됐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7억 원) 수준이며 애드온(추가 조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파울루와 PSG는 계약 체결을 위해 신속히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베랄두는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함께 남겼다.

브라질 유망주 베랄두는 상파울루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제 막 성인이 됐지만 빠르게 주전을 꿰찼다. 올해 베랄두는 브라질 세리A, 코파 두 브라질, 코파 수다메리카나, 파울리스타 등 모든 대회를 합쳐 48경기를 뛰었다.

PSG가 빠르게 접근해 계약하기 직전이다. 현재 PSG 센터백 라인은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프레스넬 킴펨베 등이 있다. 다만 네 선수 모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천천히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

베랄두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클럽이다.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마르퀴뇨스 존재 덕분에 적응 문제도 크게 필요하지 않을 전망이다. PSG는 마르퀴뇨스에 이어 오랜 기간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재목으로 베랄두를 낙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돌입한 PSG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딛고 서서히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중심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도 있다. 프랑스 리그앙이 휴식에 들어간 가운데 PSG가 겨울 이적시장에 돌입했다.

리그는 멈췄지만 중요한 컵 대회가 있다. 트로피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다. PSG는 4일 새벽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툴루즈와 맞대결을 벌이고, 8일 새벽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 US 레벨과 격돌한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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