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한 선수를 극찬했다. 누구일까.

첼시는 24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를 펼친다. 첼시는 리그 10위로 처져 있는 상황이라 상승 동력이 필요하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한 선수를 향한 찬사를 던졌다. 주인공은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 첼시로 이적했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라 불리며 큰 기대감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골도 넣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정상 몸상태가 아니었다. 첼시 팬들이 가장 많은 비판을 던진 선수가 무드리크였다.

하지만 올 시즌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드리크는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무드리크를 향한 절대 신뢰를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드리크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훌륭하다. 그는 매우 진실한 사람이다. 그래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발적인 사람이고, 나는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무드리크는 계속 발전할 필요가 있다. 그는 아직 젊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 무드리크는 자질이 매우 뛰어나다. 무드리크는 진화를 잘 하고 있고, 그와 함께 해 나는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확실히 시간이 더 지나면 무드리크는 첼시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이미 무드리크는 첼시에 중요한 선수지만, 잠재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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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