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휩쓴 ‘14골 10도움’ 미친 활약…첼시 1순위 타깃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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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04:05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는 올리 왓킨스(28, 아스톤빌라)를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9승 4무 8패로 승점 31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첼시는 리그 21경기에서 35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들 중 첼시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이다.
공격진을 향한 비판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니콜라 잭슨(22),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노니 마두에케(21)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첼시의 목표로 떠올랐다. 실제로 빅터 오시멘, 이반 토니, 두산 블라호비치, 에반 퍼거슨과 같은 다양한 공격수들이 첼시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첼시의 선택은 왓킨스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왓킨스를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왓킨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16골 6도움을 올리며 돌파력과 골 결정력을 확실히 증명했다.
올시즌은 더욱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4골 10도움을 올렸다. 이미 지난 시즌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서는 맹활약이다.
맹활약에 몸값도 치솟고 있다. 지난 2022년 3천만 유로(약 435억 원)에 불과했던 왓킨스의 시장 가치는 현재 6천만 유로(약 871억 원)까지 치솟은 상황.
첼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팀토크’는 “왓킨스는 오는 2028년까지 빌라와 계약돼 있다. 빌라는 그의 이적료로 거액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빌라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다면 첼시의 왓킨스 영입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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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