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친정팀 맛이구나' 문제아 산초, BVB 가서 '행복 시대' 열었다…집에 돌아온 기분
자유인217
0
537
01.13 04:31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3-24시즌 잔여기간 동안 임대되며, 도르트문트에서 부활을 목표한다.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그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완전히 다른 선수이며, 곧 검은색과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 도시, 지그날 이두나 파크(도르트문트 홈구장), 우리 팬들, 그리고 우리 구단을 잘 알고 있다. 비록 지난 몇 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자신의 자질을 발휘해 시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클럽을 안팎으로 잘 알고 있고, 이곳의 팬들과 항상 친하게 지냈으며, 구단 관계자들과도 연락이 끊긴 적이 없다. 하루빨리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나, 경기장에 나가서 웃는 얼굴로 축구를 하고, 목표를 준비하고, 골을 넣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4시즌 동안 공식전 137경기를 소화하면서 50골 64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쌓았다. 그리고 팀과 함께 DFB포칼컵, 독일 슈퍼컵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 독일 무대를 제패하자 맨유에서 러브콜이 도착했다. 그리고 긴 줄다리기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 이적료만 무려 8,500만 유로(약 1,215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이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기대 이하였다. 산초는 2021-22시즌에 38경기 5골 3도움, 2022-23시즌에 41경기 7골 3도움으로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까지 모두 교체 투입되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문제가 발생했다.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명단 제외됐는데, 이와 관련해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산초는 훈련 성과 기준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맨유에서는 매일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그가 선택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산초는 개인 SNS를 통해 "여러분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나는 사람들이 완전히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왔기에 이는 불공평하다"라고 작성했다.
이에 영국 복수 매체는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면서 집중 조명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상황은 계속 악화됐다. 산초는 이후에도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1군 시설 출입 금지 제재를 받게 됐다. 영국 '더 선'은 지난해 9월,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시설에서 금지됐다. 그는 앞서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후 1군 스쿼드에서 추방됐다. 이제 구내식당을 비롯한 캐링턴 내 어떤 구역에도 출입할 수 없다. 이는 산초가 1군 복귀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고 훈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한 가지 중요한 조건에서 산초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상황을 해결하는 쉬운 방법이 있다. 그것은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누군가 양보해야 하는데, 감독은 아닐 것이다'고 했다. 만약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텐 하흐 감독은 2024년에 산초를 매각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둘은 9월 A매치 휴식기 기간에 면담했는데,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갈등이 봉합되지 않았다. 결국 맨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거기다 '더 선'이 밝힌 것처럼 1군 시설도 사용할 수 없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자, 맨유 동료들도 지치고 말았다. 영국 복수 매체는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을 당장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지친 맨유 동료들은 산초에게 감독과의 대립에 대해 얘기했다. 산초에게 동정심을 갖기는커녕 대다수의 선수단은 이 상황에 질려버렸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선수들은 산초를 비난하고 그가 잘못했으며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고 1군과 함께 훈련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 관계자들도 산초가 원한다면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다고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분쟁에 있어 올드 트래포드 구단 수뇌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주급자를 사용할 수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었다. 산초의 알려진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4억 1,400만 원)이며, 이는 현재 맨유 내에서 카세미루(35만 파운드‧5억 8,000만 원), 라파엘 바란(34만 파운드‧5억 6,300만 원), 마커스 래쉬포드(30만 파운드‧4억 9,700만 원) 다음에 해당한다.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결국, 산초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행선지는 다름 아닌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앞서 지난 3일,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임대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21년 7월 8,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로 떠난 산초와의 재결합을 원한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산초는 아스널전 이후 논란에 휩싸였고,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거부한 뒤 지난 9월부터 1군 팀과 떨어져 훈련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4년 동안 독일 슈퍼컵과 DFB포칼에서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역시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협상이 매우 구체화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산초는 이번 주 도르트문트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구체적인 조건도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임대료와 주급을 합쳐 400만 유로(약 57억 원)에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한다. 완전 이적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산초는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12일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산초는 정말 '집에 온 것 같은' 모습이었다. 사진마다 밝은 미소가 포착됐고, 동료, 감독과도 친근하게 지내고 있었다.
산초가 과연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3-24시즌 잔여기간 동안 임대되며, 도르트문트에서 부활을 목표한다.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그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완전히 다른 선수이며, 곧 검은색과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 도시, 지그날 이두나 파크(도르트문트 홈구장), 우리 팬들, 그리고 우리 구단을 잘 알고 있다. 비록 지난 몇 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자신의 자질을 발휘해 시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클럽을 안팎으로 잘 알고 있고, 이곳의 팬들과 항상 친하게 지냈으며, 구단 관계자들과도 연락이 끊긴 적이 없다. 하루빨리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나, 경기장에 나가서 웃는 얼굴로 축구를 하고, 목표를 준비하고, 골을 넣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4시즌 동안 공식전 137경기를 소화하면서 50골 64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쌓았다. 그리고 팀과 함께 DFB포칼컵, 독일 슈퍼컵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 독일 무대를 제패하자 맨유에서 러브콜이 도착했다. 그리고 긴 줄다리기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 이적료만 무려 8,500만 유로(약 1,215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이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기대 이하였다. 산초는 2021-22시즌에 38경기 5골 3도움, 2022-23시즌에 41경기 7골 3도움으로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까지 모두 교체 투입되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문제가 발생했다.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명단 제외됐는데, 이와 관련해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산초는 훈련 성과 기준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맨유에서는 매일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그가 선택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산초는 개인 SNS를 통해 "여러분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나는 사람들이 완전히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왔기에 이는 불공평하다"라고 작성했다.
이에 영국 복수 매체는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면서 집중 조명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상황은 계속 악화됐다. 산초는 이후에도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1군 시설 출입 금지 제재를 받게 됐다. 영국 '더 선'은 지난해 9월,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시설에서 금지됐다. 그는 앞서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후 1군 스쿼드에서 추방됐다. 이제 구내식당을 비롯한 캐링턴 내 어떤 구역에도 출입할 수 없다. 이는 산초가 1군 복귀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고 훈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한 가지 중요한 조건에서 산초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상황을 해결하는 쉬운 방법이 있다. 그것은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누군가 양보해야 하는데, 감독은 아닐 것이다'고 했다. 만약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텐 하흐 감독은 2024년에 산초를 매각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둘은 9월 A매치 휴식기 기간에 면담했는데,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갈등이 봉합되지 않았다. 결국 맨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거기다 '더 선'이 밝힌 것처럼 1군 시설도 사용할 수 없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자, 맨유 동료들도 지치고 말았다. 영국 복수 매체는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을 당장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지친 맨유 동료들은 산초에게 감독과의 대립에 대해 얘기했다. 산초에게 동정심을 갖기는커녕 대다수의 선수단은 이 상황에 질려버렸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선수들은 산초를 비난하고 그가 잘못했으며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고 1군과 함께 훈련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 관계자들도 산초가 원한다면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다고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분쟁에 있어 올드 트래포드 구단 수뇌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주급자를 사용할 수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었다. 산초의 알려진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4억 1,400만 원)이며, 이는 현재 맨유 내에서 카세미루(35만 파운드‧5억 8,000만 원), 라파엘 바란(34만 파운드‧5억 6,300만 원), 마커스 래쉬포드(30만 파운드‧4억 9,700만 원) 다음에 해당한다.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결국, 산초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행선지는 다름 아닌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앞서 지난 3일,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임대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21년 7월 8,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로 떠난 산초와의 재결합을 원한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산초는 아스널전 이후 논란에 휩싸였고,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거부한 뒤 지난 9월부터 1군 팀과 떨어져 훈련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4년 동안 독일 슈퍼컵과 DFB포칼에서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역시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협상이 매우 구체화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산초는 이번 주 도르트문트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구체적인 조건도 알려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임대료와 주급을 합쳐 400만 유로(약 57억 원)에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한다. 완전 이적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산초는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12일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산초는 정말 '집에 온 것 같은' 모습이었다. 사진마다 밝은 미소가 포착됐고, 동료, 감독과도 친근하게 지내고 있었다.
산초가 과연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 도르트문트 SNS] 제이든 산초(23)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산초는 "오늘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합류에 기쁨을 표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