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잘합니다, 영입하시죠'...다이어 뮌헨 이적설 배후는 케인, 70억에 영입 합의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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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03:44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에릭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는 해리 케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뮌헨은 다이어와 개인 합의를 했고 토트넘 훗스퍼에 공식 오퍼를 할 예정이다. 뮌헨은 이적료 430만 파운드(약 71억 원)에 다이어 영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미 다이어와 대화를 나눴다. 다이어는 센터백과 6번으로 될 수 있다. 멀티성이 뮌헨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다이어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케인과 다이어는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에서 함께 했고 매우 친하다. 케인이 다이어에게 독일에서 생활을 알려줬고 투헬 감독과 뮌헨 보드진에게 추천을 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364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은 198분에 불과하며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고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스포르팅을 떠나 2014년 토트넘으로 왔다. 10년 동안 뛰면서 토트넘 중흥기를 함께 했다. 센터백,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했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뒤엔 수비진 리더가 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될 정도로 좋은 기량을 자랑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난 시즌 완전히 추락하면서 수비 붕괴 원흉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1군 자원으로 보지 않았다. 출전을 하긴 했지만 교체 출전에 불과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는 풀백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005년생 애슐리 필립스에게도 밀렸다는 평가다. 라두 드라구신, 장-클레어 토디보 등 겨울 이적시장 센터백을 1순위로 노리는 게 알려져 다이어는 사실상 방출이 유력했다.
깜짝 뮌헨행이 언급됐다. 다이어는 지난여름에도 뮌헨과 연결된 기억이 있다. 뮌헨은 수비수가 급하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있는데 김민재 외 두 센터백이 번갈아 부상을 입어 전문 센터백은 김민재만 남았다. 누사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가 대안으로 활용이 됐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민재는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뛰었다. 우파메카노가 일찍이 돌아오긴 했으나 관리 차원에서 일찍이 빠졌다.
데 리흐트는 훈련에 복귀를 했고 휴식기 동안 회복을 한 뒤 후반기 출전을 할 예정이다. 셋이 다 돌아와도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고려하면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뮌헨은 다이어 영입에 진지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찰리 에클리셰어 기자는 5일(한국시간) "뮌헨은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생각한다. 다이어는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지금부터 타팀과 대화가 가능하다. 뮌헨 관심을 받는 다이어가 이적을 하게 되면 해리 케인과 함께하게 된다. 뮌헨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있는데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태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다이어는 뮌헨 명단에 올랐다.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어떻게 활용이 될지 이야기를 나눴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고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1억 원) 미만이 될 것이다. 예상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다이어는 6번 혹은 센터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 외 추가 대안도 거론 중인데 트레보 찰로바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있으며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영구 이적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짚었다.
이어 "뮌헨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 영입이 완료되길 압박하고 있다. 다이어와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연결됐었으며, 연락이 끊겼던 적이 없다. 투헬 감독과 뮌헨 수뇌부는 며칠 동안 다이어를 논의하고 분석했으며,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흥미로운 후보 가운데 하나다. 다이어 역시 뮌헨에 합류하고 싶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라며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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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다이어는 뮌헨이 고려하고 있는 센터백 옵션 가운데 하나이며 이미 지난여름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새 센터백 영입 즉시 다이어가 떠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뮌헨은 며칠 안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앞서 설명했다.
케인 추천으로 뮌헨에 온다면 김민재, 다이어 조합이 가능해진다. 수비 옵션이 될 수는 있어도 수비력이 의심이 되기에 오히려 김민재 부담이 지금만큼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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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는 해리 케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뮌헨은 다이어와 개인 합의를 했고 토트넘 훗스퍼에 공식 오퍼를 할 예정이다. 뮌헨은 이적료 430만 파운드(약 71억 원)에 다이어 영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미 다이어와 대화를 나눴다. 다이어는 센터백과 6번으로 될 수 있다. 멀티성이 뮌헨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다이어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케인과 다이어는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에서 함께 했고 매우 친하다. 케인이 다이어에게 독일에서 생활을 알려줬고 투헬 감독과 뮌헨 보드진에게 추천을 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364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은 198분에 불과하며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고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스포르팅을 떠나 2014년 토트넘으로 왔다. 10년 동안 뛰면서 토트넘 중흥기를 함께 했다. 센터백, 우측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했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뒤엔 수비진 리더가 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될 정도로 좋은 기량을 자랑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난 시즌 완전히 추락하면서 수비 붕괴 원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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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1군 자원으로 보지 않았다. 출전을 하긴 했지만 교체 출전에 불과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는 풀백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005년생 애슐리 필립스에게도 밀렸다는 평가다. 라두 드라구신, 장-클레어 토디보 등 겨울 이적시장 센터백을 1순위로 노리는 게 알려져 다이어는 사실상 방출이 유력했다.
깜짝 뮌헨행이 언급됐다. 다이어는 지난여름에도 뮌헨과 연결된 기억이 있다. 뮌헨은 수비수가 급하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있는데 김민재 외 두 센터백이 번갈아 부상을 입어 전문 센터백은 김민재만 남았다. 누사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가 대안으로 활용이 됐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민재는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뛰었다. 우파메카노가 일찍이 돌아오긴 했으나 관리 차원에서 일찍이 빠졌다.
데 리흐트는 훈련에 복귀를 했고 휴식기 동안 회복을 한 뒤 후반기 출전을 할 예정이다. 셋이 다 돌아와도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고려하면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뮌헨은 다이어 영입에 진지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찰리 에클리셰어 기자는 5일(한국시간) "뮌헨은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생각한다. 다이어는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지금부터 타팀과 대화가 가능하다. 뮌헨 관심을 받는 다이어가 이적을 하게 되면 해리 케인과 함께하게 된다. 뮌헨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있는데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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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다이어는 뮌헨 명단에 올랐다.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어떻게 활용이 될지 이야기를 나눴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고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1억 원) 미만이 될 것이다. 예상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다이어는 6번 혹은 센터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 외 추가 대안도 거론 중인데 트레보 찰로바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뮌헨 소식통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이어는 뮌헨 영입 리스트에 있으며 원칙적으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영구 이적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짚었다.
이어 "뮌헨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새 영입이 완료되길 압박하고 있다. 다이어와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연결됐었으며, 연락이 끊겼던 적이 없다. 투헬 감독과 뮌헨 수뇌부는 며칠 동안 다이어를 논의하고 분석했으며,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흥미로운 후보 가운데 하나다. 다이어 역시 뮌헨에 합류하고 싶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라며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다이어는 뮌헨이 고려하고 있는 센터백 옵션 가운데 하나이며 이미 지난여름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새 센터백 영입 즉시 다이어가 떠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뮌헨은 며칠 안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앞서 설명했다.
케인 추천으로 뮌헨에 온다면 김민재, 다이어 조합이 가능해진다. 수비 옵션이 될 수는 있어도 수비력이 의심이 되기에 오히려 김민재 부담이 지금만큼 더 늘어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