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헐값인가, 날강도값인가' 2천만 달러 가치 활약한 7백만 달러 김하성, 올 시즌 후 FA 시장 가격은? 7년1억5천만 달러에서 시작

'그냥 헐값인가, 날강도값인가' 2천만 달러 가치 활약한 7백만 달러 김하성, 올 시즌 후 FA 시장 가격은? 7년1억5천만 …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 선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할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추신수의 7년 1억3천만 달러가 최대로 남아 있다. 다음은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 달러다. 류현진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8을 기록했다. MLB 전체 13위다.

김하성이 MLB 3년 동안 기록한 bWAR은 12.9로 평균 4.3이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약 2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스트빌리지타임즈는 지난해 김하성의 연봉 7백만 달러는 '헐값' 아니면 '날강도값'이라며 더 늦기 전에 7년 1억5천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었다.

재정난에 허덕이며 돈을 빌려야 하는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김하성 트레이드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은 2025년 상호 옵션을 갖고 있다.

김하성이 이를 행사할 가능성은 '제로'다. 2024 시즌이 끝나자마자 FA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하다.

FA 시장에 나가면 그를 원할 팀은 도처에 깔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는 물론이고, 2루수와 3루수까지 맡을 수 있는 슈퍼 유틸리티맨이기 때문이다. 그는 2023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7년 1억5천만 달러는 그저 시작점일 수도 있다.

시장 수요 정도에 따라서는 2억 달러를 훌쩍 넘길 수도 있다.

김하성의 2024 성적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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