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 팔 떄야?' 히샤를리송, 모델 미녀 여친 '깜짝 공개'…조회수 1500만 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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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05:1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모델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다만 공개된 영상 내용이 충격적이라 영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 스타 히샤를리송은 알에서 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엽기적인 비디오를 통해 멋진 여자친구를 공개했다"라면서 "브라질 국가대표인 히샤를리송은 양철 지붕 위에 닭이 알을 낳은 후 여자친구와 함께 알을 깨고 나오는 영상을 게시했다"라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세계적인 영상 플랫폼 '틱톡'에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배경으로 쓰인 노래 가사는 '난 한 여자만 보는 사람이며 오직 내 연인과 함께 행복하고 싶다'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공개된지 하루 만에 15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히샤를리송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여자친구와 교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여자친구가 히샤를리송의 런던 집을 두 번이나 방문했고, 지난 달 히샤를리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후에도 함께 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는 경기장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걸 꺼려했던 히샤를리송은 새해를 맞아 깜짝 공개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리그 27경기 1골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도 뉴캐슬과의 경기 전까지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골만 기록하며 부진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형편 없는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손흥민에게 원톱 자리를 내줬다.
토트넘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11월 A매치를 앞두고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브라질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 대행은 토트넘에서 부진한 히샤를리송 대신 17세 신성 엔드릭을 선발하며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히샤를리송이 부진했던 이유는 골반 부분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히샤를리송은 시즌 중 수술을 결정했고, 11월 한 달을 통째로 쉬었다. 다행히 빠르게 복귀한 히샤를리송은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전에 교체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뉴캐슬전에서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다시 경기에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빨리 회복했고, 내게 추가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작년부터 고통에 시달렸고, 마무리할 때 특히 아팠다"라면서 "통증이 심해 경기 전 워밍업을 할 때도 슈팅 연습은 하지 않았다. 상태가 안 좋아졌고, 나중에는 간단한 동작도 불편함 때문에 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통증은 없어졌다. 훨씬 나아졌다. 내가 득점한 골도 매우 기쁘지만 팀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문전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전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다. 이런 게 날 매우 자신감 있게 만들어줬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후 히샤를리송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까지 3골을 더 추가하면서 전반기 일정을 7골3도움으로 마쳤다. 부활을 알린 히샤를리송이 새해를 맞이해 여자친구까지 공개한 가운데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동안 최전방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더선, SNS 캡쳐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