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그 자체' 김민재 엄청난 2023년, 발롱도르 22위→AFC 국제선수상→KFA 올해의 선수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자유인128
0
688
01.03 04:59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인터뷰하는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여자축구 천가람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김민재(왼쪽)와 천가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그야말로 엄청난 2023년을 보냈다. 세계 축구계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은 거의 휩쓸었고, 분위기를 이어가 생애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김민재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남자선수 부문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여자선수 부문에서는 '천메시' 천가람(22·화천KSPO)이 뽑혔다. 시상대에 오른 김민재는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셨다.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나 많은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 2023 아시안컵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수상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출입 언론사의 축구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등 50명이 투표로 선정했다. 김민재는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서는 총 137점을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4년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최다 수상자(7회)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11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4점을 얻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천가람이 시상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왼쪽부터 김민재, 천가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김민재의 2023년은 완벽했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단숨에 유럽최고 수비수로 올라섰다. 33년 만에 이뤄낸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베스트 수비수상, 리그 베스트11도 차지했다. '별들의 무대'에서도 존재감은 엄청났다. 김민재는 나폴리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김민재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독일 최강' 뮌헨이었다. 김민재는 새로운 팀에서도 철벽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마타이스 데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등 월드클래스 센터백들과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 빗장수비'를 탄생시킨 수비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도 김민재의 수비능력은 독보적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상복도 터졌다. 김민재는 2023년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아시아 수비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들어간 건 김민재가 최초였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22위는 역대 아시아 선수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이 2022년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11위를 차지했다. 또 손흥민은 2019년 22위에 오른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해 11월 아시아 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국제선수상'도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김민재는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 이후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정신없이 지나간 1년이었다. 많은 것을 이뤘다. 앞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보다 더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전하겠다. 최고의 시즌이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특별한 시즌이었다. 지난 해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형이 많이 도와줬다. 같이 하면서 받았다"고 고마움을 나타낸 뒤 "수비수들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수비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 아시안컵 무대에 나서는 김민재는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공격수들의 화력이 좋아 매 경기 득점한다. 수비쪽에서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여자 올해의 선수는 WK리그 감독들과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지도자 등의 투표로 결정됐다. 접전 끝에 천가람이 총점 20점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 지소연(33·수원FC)을 1점 차이로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뛰는 천가람은 여자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하며 A매치 1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여자대표팀의 미래를 넘어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WK리그에서도 소속팀 화천KSPO가 팀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등극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천가람은 "지난 해 KFA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1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1%도 상상 못했다.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다고 생각했다. 여자축구가 성장통이 있었지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천가람(왼쪽).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천가람(왼쪽). /AFPBBNews=뉴스1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2023년 영플레이어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황재원(22·대구FC), 여자월드컵 역대 최연소 선수로 등극하며 국가대표팀의 미래로 자리 잡은 케이시 유진 페어(17·무소속)가 받았다.
황재원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처음 받아서 떨리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혼혈선수' 케이시는 한국말로 깜짝 소감을 전했다. 그간 통역을 통해서 인터뷰 했으나 이날만큼은 또박또박 능숙한 한국어를 선보였다. 케이시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그 기회를 준 대한축구협회에도 감사하다. 2024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를 FA컵 우승과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 WK리그 11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은숙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기동 감독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 올해 더 큰 업적을 남기신 감독님도 있다.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을 알고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의 심판상은 고형진, 박상준(이상 남자 주·부심), 오현정, 김경민(이상 여자 주·부심)이 각각 수상했다.
케이시 페어(왼쪽)와 황재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김은숙(인천현대제철) 감독과 김기동(FC서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 KFA AWARDS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천가람(화천KSPO)
올해의 영플레이어 : 황재원(대구FC),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
올해의 지도자 : 김기동(FC서울), 김은숙(인천현대제철)
올해의 심판 : 고형진(남자주심), 오현정(여자주심), 박상준(남자부심), 김경민(여자부심)
KFA 창립 90주년 특별공헌상 : 나이키 /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 고 박종환 감독
김민재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남자선수 부문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여자선수 부문에서는 '천메시' 천가람(22·화천KSPO)이 뽑혔다. 시상대에 오른 김민재는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셨다.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나 많은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 2023 아시안컵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수상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출입 언론사의 축구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등 50명이 투표로 선정했다. 김민재는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서는 총 137점을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4년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최다 수상자(7회)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11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4점을 얻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천가람이 시상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왼쪽부터 김민재, 천가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김민재의 2023년은 완벽했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단숨에 유럽최고 수비수로 올라섰다. 33년 만에 이뤄낸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베스트 수비수상, 리그 베스트11도 차지했다. '별들의 무대'에서도 존재감은 엄청났다. 김민재는 나폴리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김민재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독일 최강' 뮌헨이었다. 김민재는 새로운 팀에서도 철벽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마타이스 데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등 월드클래스 센터백들과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 빗장수비'를 탄생시킨 수비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도 김민재의 수비능력은 독보적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상복도 터졌다. 김민재는 2023년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아시아 수비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들어간 건 김민재가 최초였다.
김민재의 발롱도르 22위는 역대 아시아 선수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이 2022년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11위를 차지했다. 또 손흥민은 2019년 22위에 오른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해 11월 아시아 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국제선수상'도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김민재는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 이후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정신없이 지나간 1년이었다. 많은 것을 이뤘다. 앞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보다 더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전하겠다. 최고의 시즌이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특별한 시즌이었다. 지난 해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형이 많이 도와줬다. 같이 하면서 받았다"고 고마움을 나타낸 뒤 "수비수들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수비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 아시안컵 무대에 나서는 김민재는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공격수들의 화력이 좋아 매 경기 득점한다. 수비쪽에서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여자 올해의 선수는 WK리그 감독들과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지도자 등의 투표로 결정됐다. 접전 끝에 천가람이 총점 20점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 지소연(33·수원FC)을 1점 차이로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뛰는 천가람은 여자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하며 A매치 1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여자대표팀의 미래를 넘어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WK리그에서도 소속팀 화천KSPO가 팀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등극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천가람은 "지난 해 KFA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1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1%도 상상 못했다.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다고 생각했다. 여자축구가 성장통이 있었지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천가람(왼쪽).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천가람(왼쪽). /AFPBBNews=뉴스1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2023년 영플레이어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황재원(22·대구FC), 여자월드컵 역대 최연소 선수로 등극하며 국가대표팀의 미래로 자리 잡은 케이시 유진 페어(17·무소속)가 받았다.
황재원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처음 받아서 떨리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혼혈선수' 케이시는 한국말로 깜짝 소감을 전했다. 그간 통역을 통해서 인터뷰 했으나 이날만큼은 또박또박 능숙한 한국어를 선보였다. 케이시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그 기회를 준 대한축구협회에도 감사하다. 2024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를 FA컵 우승과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 WK리그 11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은숙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기동 감독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 올해 더 큰 업적을 남기신 감독님도 있다.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을 알고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의 심판상은 고형진, 박상준(이상 남자 주·부심), 오현정, 김경민(이상 여자 주·부심)이 각각 수상했다.
케이시 페어(왼쪽)와 황재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김은숙(인천현대제철) 감독과 김기동(FC서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 KFA AWARDS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천가람(화천KSPO)
올해의 영플레이어 : 황재원(대구FC),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
올해의 지도자 : 김기동(FC서울), 김은숙(인천현대제철)
올해의 심판 : 고형진(남자주심), 오현정(여자주심), 박상준(남자부심), 김경민(여자부심)
KFA 창립 90주년 특별공헌상 : 나이키 /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 고 박종환 감독
기사제공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