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아닌 신년 선물로? KIA 외인 우완 원투 펀치 공개 임박 “메디컬 테스트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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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7:44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듀오가 성탄절이 아닌 신년 선물로 KIA 팬들에게 다가온다. 메디컬 테스트를 앞둔 2024 타이거즈 우완 원투 펀치 공개가 임박한 분위기다.
KIA는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 기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포함했다. 시즌 중간 대만리그에서 영입한 마리오 산체스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KIA는 기본적으로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교체를 기본 기조로 외국인 선수 시장을 물색 중이었다. 12월 첫째 주 열렸던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끝난 뒤 구체적인 후보군을 정해 계약 제안을 넣었다. 파노니와 재계약은 최우선 순위가 아니었다.
외국인 투수 듀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KIA 심재학 단장. 사진=김영구 기자 기존 외국인 투수 파노니와 결별한 KIA. 사진=김영구 기자먼저 소크라테스 재계약 소식이 나왔다. KIA는 12월 18일 소크라테스와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40만 달러)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소크라테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소크라테스 재계약으로 한숨을 돌렸던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영입에 주력했다. 그 과정에서 파노니가 결국 미국 무대 복귀를 선택했다. 사실상 KIA와 재계약이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파노니는 시카고 컵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파노니는 2022시즌 14경기 등판(82.2이닝) 3승 4패 평균자책 2.72 73탈삼진 24볼넷, 2023시즌 16경기 등판(82.1이닝) 6승 3패 평균자책 4.26 66탈삼진 23볼넷을 기록했다. 구속 한계에 봉착한 파노니는 2년 연속으로 재계약 제안서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KIA는 파노니와 재계약을 후순위로 미뤘기에 큰 타격이 없었다. KIA는 토종 선발진이 좌완 3명(양현종·이의리·윤영철)임을 고려해 외국인 투수 듀오를 모두 우완 자원으로 물색했다. 그리고 최근 우완 투수 두 명과 계약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 절차가 아직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기에 공식 발표 시점이 미뤄지는 분위기다.
KIA 관계자는 “외국인 투수 구하기에 신중을 거듭하면서 발표 시점이 계속 늦어졌다. 이제 물색 단계를 넘어서 계약 단계에 임박했다고 보면 된다. 새로운 투수 두 명 모두 우완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미국 현지가 연말이라 메디컬 테스트 진행이 쉽지 않다. 확실한 결과가 나오면 일괄 공식 발표를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공식 발표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여의치 않은 외국인 시장 분위기 속에 KBO리그 대부분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을 주로 택했다. 하지만, KIA는 과감하게 기존 외국인 투수와 모두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듀오를 찾는 가시밭길을 택했다. 과연 발표가 임박한 KIA 새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어떤 얼굴일지 궁금해진다.
KIA 김종국 감독의 2024시즌 윈 나우 도전을 위해선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전력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김영구 기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KIA는 2024시즌 보류선수 명단에 기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포함했다. 시즌 중간 대만리그에서 영입한 마리오 산체스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KIA는 기본적으로 외국인 투수 2명 모두 교체를 기본 기조로 외국인 선수 시장을 물색 중이었다. 12월 첫째 주 열렸던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끝난 뒤 구체적인 후보군을 정해 계약 제안을 넣었다. 파노니와 재계약은 최우선 순위가 아니었다.
외국인 투수 듀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KIA 심재학 단장. 사진=김영구 기자 기존 외국인 투수 파노니와 결별한 KIA. 사진=김영구 기자먼저 소크라테스 재계약 소식이 나왔다. KIA는 12월 18일 소크라테스와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40만 달러)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소크라테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소크라테스 재계약으로 한숨을 돌렸던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영입에 주력했다. 그 과정에서 파노니가 결국 미국 무대 복귀를 선택했다. 사실상 KIA와 재계약이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파노니는 시카고 컵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파노니는 2022시즌 14경기 등판(82.2이닝) 3승 4패 평균자책 2.72 73탈삼진 24볼넷, 2023시즌 16경기 등판(82.1이닝) 6승 3패 평균자책 4.26 66탈삼진 23볼넷을 기록했다. 구속 한계에 봉착한 파노니는 2년 연속으로 재계약 제안서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KIA는 파노니와 재계약을 후순위로 미뤘기에 큰 타격이 없었다. KIA는 토종 선발진이 좌완 3명(양현종·이의리·윤영철)임을 고려해 외국인 투수 듀오를 모두 우완 자원으로 물색했다. 그리고 최근 우완 투수 두 명과 계약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 절차가 아직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기에 공식 발표 시점이 미뤄지는 분위기다.
KIA 관계자는 “외국인 투수 구하기에 신중을 거듭하면서 발표 시점이 계속 늦어졌다. 이제 물색 단계를 넘어서 계약 단계에 임박했다고 보면 된다. 새로운 투수 두 명 모두 우완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미국 현지가 연말이라 메디컬 테스트 진행이 쉽지 않다. 확실한 결과가 나오면 일괄 공식 발표를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공식 발표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여의치 않은 외국인 시장 분위기 속에 KBO리그 대부분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을 주로 택했다. 하지만, KIA는 과감하게 기존 외국인 투수와 모두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듀오를 찾는 가시밭길을 택했다. 과연 발표가 임박한 KIA 새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어떤 얼굴일지 궁금해진다.
KIA 김종국 감독의 2024시즌 윈 나우 도전을 위해선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전력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김영구 기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