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브론즈볼 이승원, 파리올림픽 대표팀 합류

U-20 월드컵 브론즈볼 이승원, 파리올림픽 대표팀 합류

13일 전지훈련지 튀르키예 출국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이승원(강원FC·사진)이 합류한 가운데 '황선홍호'가 튀르키예에서 새해 첫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이와함께 참가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중 유럽 클럽팀들과 총 다섯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홍호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프랑스 현지에서 원정 평가전(3-0 승)을 치르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총 2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인택(에스토릴 프라이아, 포르투갈)을 제외한 26명이 K리그 선수다. 지난해 U-20 월드컵 참가 선수중에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던 이승원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차출에 협조해준 K리그 구단 감독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쟁력을 갖추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튀르키예로 출국한다.

기사제공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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