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최고 기록 10초9, 올림픽 나가면 동메달 급!'…이런 선수가 달리니 아무도 못 잡지...

'100m 최고 기록 10초9, 올림픽 나가면 동메달 급!'…이런 선수가 달리니 아무도 못 잡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상징 킬리안 음바페. 그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폭발적인 스피드다.

그렇다면 음바페는 얼마나 빠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재미있는 가상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총알탄 사나이'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와 음바페의 100m 가상 맞대결이다. 결과는?

당연히 볼트의 승리다. 육상에, 특히 단거리 육상에 특화된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볼트를 축구 선수로서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음바페가 이길 수는 없는 법. 볼트는 육상 역사를 바꾼 전설 오브 전설이다.   

두 선수 모두 최고 스피드를 찍었던 당시의 기록으로 승부를 냈고, 볼트는 100m 세계 신기록인 9초58을 기록했다. 반면 음바페는 10초9였다. 볼트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을 때 속도는 무려 47.72km. 절대적으로 위대한 수치다. 지구에서 따라갈 자는 없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전설이다. 음바페의 최고 속도는 38km가 찍혔다.

사실 음바페는 볼트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축구 선수 중에서는 가장 빠른 사나이다. 육상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라 평범한(?) 축구 선수 중에서는 가장 빠른 발을 자랑하는 음바페다.

그래도 놀라운 점은 음바페가 올림픽 육상 100m에 출전했어도 창피하지 않은 실력이라는 점이다. 메달권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상위권에 들 수 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메달로 목에 걸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는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도쿄 올림픽 100m에 출전했다면, 그는 동메달리스트인 안드레 데 그라세(9초89)에 1초를 조금 넘게 뒤처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음바페가 마음 먹고 질주하면, 육상에 특화된 선수가 아닌 평범한(?) 축구 선수들은 음바페를 막아낼 수 없는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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