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골든볼 수상→SON과 득점 공동 3위 본머스 FW, 토트넘 관심 받는다...케인 대체자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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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06:52
사진=더 선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주인공은 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의 공격수 솔란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여전히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도 "한 소식통은 토트넘은 여름에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포워드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솔란케는 그들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시즌 솔란케를 관찰하기 위해 여러 번 스카우트를 보냈다. 2024년에도 계속 그를 추적할 것이다. 본머스는 솔란케가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변에서 냄새를 맡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본머스는 그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은 지난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토트넘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렸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칼을 뽑았다.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케인이 개막 일주일을 남긴 시점에 팀을 떠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심했다. 시즌 초반엔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히샬리송을 제외하고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효과적이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허문 뒤 꾸준하게 득점을 터트렸다. 또한 손흥민의 양발 능력이 빛나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최근 히샬리송이 부활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더욱 믿을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에 관심을 가졌지만, 식었다. 솔란케가 더 나은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솔란케는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스트라이커다. 2004년 첼시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특히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솔란케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2014-15시즌 첼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리보르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임대를 떠났다. 2015년 여름 SBV 피테서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당시 솔란케는 25경기에 나서 7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첼시로 돌아와서도 자리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7년 여름 첼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도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당시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의 '마누라' 라인의 공격 자원이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에서도 실패했다. 솔란케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로 떠났다. 본머스는 솔란케 이적 이후 한 시즌 반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오히려 이는 솔란케에게 기회였다. 솔란케는 챔피언십 무대를 폭격했다. 2020-21시즌 리그 40경기에 나서 15골 11도움을 올리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다.
더욱 발전했다. 2021-22시즌엔 46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본머스는 2위로 PL 승격을 이뤄냈다. 솔란케는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은 큰 자양분이 됐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PL에서 6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은 더욱 발전했다. 솔란케는 리그 17경기에 나서 1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 제로드 보웬과 함께 득점 공동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솔란케의 장점은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플레이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점이다. 케인과 비슷하게 최전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 중원 숫자 싸움에 관여하고, 전방에서 큰 키와 피지컬을 통해 볼의 소유권을 지켜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현대 축구에 필요한 유형이다. 솔란케는 넓은 활동 범위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 그리고 전방 압박 능력까지 성실하게 수행하는 공격 자원이다. 추가로 스피드까지 빨라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이적료도 비교적 저렴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솔란케의 몸값은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솔란케를 영입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주인공은 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의 공격수 솔란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여전히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도 "한 소식통은 토트넘은 여름에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포워드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솔란케는 그들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시즌 솔란케를 관찰하기 위해 여러 번 스카우트를 보냈다. 2024년에도 계속 그를 추적할 것이다. 본머스는 솔란케가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변에서 냄새를 맡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본머스는 그의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은 지난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토트넘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렸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칼을 뽑았다.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케인이 개막 일주일을 남긴 시점에 팀을 떠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심했다. 시즌 초반엔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히샬리송을 제외하고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효과적이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허문 뒤 꾸준하게 득점을 터트렸다. 또한 손흥민의 양발 능력이 빛나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최근 히샬리송이 부활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더욱 믿을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에 관심을 가졌지만, 식었다. 솔란케가 더 나은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솔란케는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스트라이커다. 2004년 첼시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특히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솔란케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2014-15시즌 첼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리보르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임대를 떠났다. 2015년 여름 SBV 피테서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당시 솔란케는 25경기에 나서 7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첼시로 돌아와서도 자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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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7년 여름 첼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도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당시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의 '마누라' 라인의 공격 자원이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에서도 실패했다. 솔란케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로 떠났다. 본머스는 솔란케 이적 이후 한 시즌 반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오히려 이는 솔란케에게 기회였다. 솔란케는 챔피언십 무대를 폭격했다. 2020-21시즌 리그 40경기에 나서 15골 11도움을 올리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다.
더욱 발전했다. 2021-22시즌엔 46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본머스는 2위로 PL 승격을 이뤄냈다. 솔란케는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은 큰 자양분이 됐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PL에서 6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은 더욱 발전했다. 솔란케는 리그 17경기에 나서 1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 제로드 보웬과 함께 득점 공동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솔란케의 장점은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플레이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점이다. 케인과 비슷하게 최전방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 중원 숫자 싸움에 관여하고, 전방에서 큰 키와 피지컬을 통해 볼의 소유권을 지켜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현대 축구에 필요한 유형이다. 솔란케는 넓은 활동 범위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 그리고 전방 압박 능력까지 성실하게 수행하는 공격 자원이다. 추가로 스피드까지 빨라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이적료도 비교적 저렴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솔란케의 몸값은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솔란케를 영입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