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특급의 35점 괴력+돌아온 고예림…‘연패 없다’ 현대건설, IBK 꺾고 선두 질주→2위 흥국과 5점차
자유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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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7:54
연패는 없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6-24, 25-17)로 승리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 IBK기업은행전에서 2-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4점(14승 5패)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흥국생명(승점 39점 14승 4패)과 승점 차는 5점 차.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1세트는 불안했다. 상대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8점을 올리고 공격 성공률도 50%로 준수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1세트에만 범실 9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그러다 2세트부터 반등했다. 1세트 막판 정지윤을 대신해 들어온 고예림이 수비 안정감을 가져다준 것.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물론 양효진과 이다현의 중앙 공격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공수에서 힘을 더했다.
2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시작부터 치열한 전개가 펼쳐졌고 23-23에서 긴 랠리 끝에 황민경이 퀵오픈 득점을 올린 IBK기업은행이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그러나 세트 승자는 현대건설. 이다현의 속공, 아베크롬비의 후위 공격 범실 그리고 위파위의 공격 득점을 끝으로 3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3세트 승자가 되었다.
사진=KOVO 제공3세트 흐름은 4세트에도 이어졌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표승주, 폰푼 게드라프르드(등록명 폰푼), 김현정을 빼고 육서영, 김하경, 임혜림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21-17에서 위파위의 오픈, 모마의 후위 공격, 양효진의 밀어넣기, 그리고 이다현의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현대건설은 모마가 양 팀 최다 35점(서브 2개)으로 맹활약했다. 양효진이 16점, 이다현이 블로킹 3개-서브 1개 포함 13점, 위파위가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비시즌 양쪽 무릎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통해 이날 시즌 첫 경기 출전을 가진 고예림은 4점에 리시브 효율 33.33%를 기록하며 팀 승리와 함께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1세트 흐름을 잇지 못한 IBK기업은행은 3연승에 실패했다. 3라운드 MVP 아베크롬비가 23점, 황민경이 11점, 최정민과 표승주가 각 10점을 올리는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승리로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28점(10승 9패)으로 리그 4위.
사진=KOVO 제공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6-24, 25-17)로 승리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 IBK기업은행전에서 2-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4점(14승 5패)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흥국생명(승점 39점 14승 4패)과 승점 차는 5점 차.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1세트는 불안했다. 상대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8점을 올리고 공격 성공률도 50%로 준수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1세트에만 범실 9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그러다 2세트부터 반등했다. 1세트 막판 정지윤을 대신해 들어온 고예림이 수비 안정감을 가져다준 것.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물론 양효진과 이다현의 중앙 공격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공수에서 힘을 더했다.
2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시작부터 치열한 전개가 펼쳐졌고 23-23에서 긴 랠리 끝에 황민경이 퀵오픈 득점을 올린 IBK기업은행이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그러나 세트 승자는 현대건설. 이다현의 속공, 아베크롬비의 후위 공격 범실 그리고 위파위의 공격 득점을 끝으로 3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3세트 승자가 되었다.
사진=KOVO 제공3세트 흐름은 4세트에도 이어졌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표승주, 폰푼 게드라프르드(등록명 폰푼), 김현정을 빼고 육서영, 김하경, 임혜림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21-17에서 위파위의 오픈, 모마의 후위 공격, 양효진의 밀어넣기, 그리고 이다현의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현대건설은 모마가 양 팀 최다 35점(서브 2개)으로 맹활약했다. 양효진이 16점, 이다현이 블로킹 3개-서브 1개 포함 13점, 위파위가 10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비시즌 양쪽 무릎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통해 이날 시즌 첫 경기 출전을 가진 고예림은 4점에 리시브 효율 33.33%를 기록하며 팀 승리와 함께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1세트 흐름을 잇지 못한 IBK기업은행은 3연승에 실패했다. 3라운드 MVP 아베크롬비가 23점, 황민경이 11점, 최정민과 표승주가 각 10점을 올리는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승리로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28점(10승 9패)으로 리그 4위.
사진=KOVO 제공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