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는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9번, 호나우두와 카림 벤제마 후계자는?

비어 있는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9번, 호나우두와 카림 벤제마 후계자는?

사진=스포르트 360사진=게티 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9번은 누가 될까.

글로벌 축구 매체 '스포르트 360'은 28일(한국시간) "2024년 레알 9번이 되어야 할 선수는?"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 넷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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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는 맨체스터 시티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다. 근거는 바이아웃 조항이다. 스페인 '아스'는 "홀란은 꾸준히 레알과 연결됐다. 그는 내년 여름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2억 유로(약 2,855억 원) 정도라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라며 가능성을 짚었다.

2번째는 파리 생제르맹(PSG) 월드클래스 포워드 킬리안 음바페다. 지난여름만 하더라도 음바페는 드림 클럽이라 알려진 레알에 입단하는 분위기였다. 아직까지 PSG와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았고, 자유 계약(FA)으로 풀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일각에선 레알이 음바페 측에 데드라인을 던졌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다음은 나폴리 골잡이 빅터 오시멘이다. 지난 시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던 오시멘은 얼마 전 나폴리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다만 바이아웃 조항은 여전히 유효하며, 1억 3,000만 유로(약 1,856억 원) 수준이라는 것도 퍼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내년 여름에 거취가 결정 날 거라 예상했다.

마지막은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다. 네 선수 중 가장 가능성이 낮다. 지난해 겨울 8,350만 유로(약 1,192억 원)라는 거액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지만, 피오렌티나 시절 퍼포먼스를 좀처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홀란, 음바페, 오시멘과 더불어 차세대 월드클래스라 기대됐던 블라호비치는 내리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상급 골잡이'를 찾아 헤매는 레알이다. 얼마 전 엔드릭이라는 전도유망한 브라질 공격수가 영입됐지만 당장 세계적인 수준을 기대하긴 역부족이다. 그만큼 내년 여름 넷 중 하나가 레알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레알은 4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안방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마요르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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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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