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1호골 겨냥!...토트넘-에버턴, 선발 명단 발표
자유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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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06:33
사진=토트넘 훗스퍼사진=에버턴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노린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치른다.
[라인업]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존슨, 쿨루셉스키, 스킵, 사르, 에메르송, 데이비스, 로메로, 포로가 선발로 나오며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킨다. 에버턴은 칼버트-르윈, 해리슨, 맥닐, 가너, 게예, 오나나, 미콜렌코,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패터슨, 픽포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프리뷰]
무관의 설움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지난 시즌엔 '무관 탈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했다.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들었고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콘테 감독의 1년 차때보다 더욱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토트넘은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고 리그에선 8위를 차지해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됐다. 시즌 도중엔 히샬리송과 콘테 감독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콘테 감독을 떠나보낸 토트넘. 새 시즌을 앞두고 체제 변화를 추진했다.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와 리빌딩을 단행하며 착실히 시즌을 준비했다.
토트넘은 누구보다 뛰어난 상승세로 주목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이 빛을 발하며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전혀 주눅들지 않았고 오히려 맞불을 놓으며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토트넘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우승' 가능성까지 검토된 상황. 하지만 첼시전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당시 토트넘은 2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하고 반 더 벤과 메디슨이 전반전에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치며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첼시를 상대했지만, 결국 무너지며 1-4 대패를 당했다.
첼시전 패배 이후, 하락세를 탔다. 로메로와 비수마의 퇴장, 메디슨과 반 더 벤의 부상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은 곧 결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이어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아스톤 빌라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고 연패를 당했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이후 3연패. 토트넘의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5경기에서 1무 4패.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어떻게든 분위기 쇄신을 노려야만 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후반전에도 2골을 추가했고 4-1이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직전 1-6 대패의 설움을 떨치는 깔끔하고도 짜릿한 승리였다.
'캡틴' 손흥민은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4번의 슈팅을 시도해 1골을 기록했고 2어시스트를 포함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1%, 빅 찬스 메이킹 2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성공 7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캡틴'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점은 9.5로 경기 최고 수치였다.
이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시티 그라운드 원정을 떠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비수마의 퇴장 이후, 노팅엄이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토트넘은 안정적인 수비 운영으로 이를 잘 막아냈다.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소파 스코어' 기준, 88분을 소화했으며 슈팅 4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2회, 롱볼 2회, 드리블 성공 3회, 피파울 4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7.3으로 준수했다.
상승 곡선에 올라탄 토트넘. 에버턴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만큼,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방심해선 안된다. 에버턴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직전 풀럼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긴 했지만, 리그로 한정하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노팅엄, 뉴캐슬, 첼시, 번리를 상대로 4연속 클린 시트 승리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토트넘이 다소 앞서 있다. '후스코어드' 기준, 2승 3무 1패다. 직전 맞대결은 1-1로 끝났다. 에버턴 홈에서 경기가 치러졌고 토트넘이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45분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지켜내진 못했다.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노린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치른다.
[라인업]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존슨, 쿨루셉스키, 스킵, 사르, 에메르송, 데이비스, 로메로, 포로가 선발로 나오며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킨다. 에버턴은 칼버트-르윈, 해리슨, 맥닐, 가너, 게예, 오나나, 미콜렌코,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패터슨, 픽포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프리뷰]
무관의 설움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지난 시즌엔 '무관 탈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했다.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들었고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콘테 감독의 1년 차때보다 더욱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토트넘은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고 리그에선 8위를 차지해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가 좌절됐다. 시즌 도중엔 히샬리송과 콘테 감독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콘테 감독을 떠나보낸 토트넘. 새 시즌을 앞두고 체제 변화를 추진했다.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와 리빌딩을 단행하며 착실히 시즌을 준비했다.
토트넘은 누구보다 뛰어난 상승세로 주목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이 빛을 발하며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전혀 주눅들지 않았고 오히려 맞불을 놓으며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토트넘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우승' 가능성까지 검토된 상황. 하지만 첼시전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당시 토트넘은 2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하고 반 더 벤과 메디슨이 전반전에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치며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첼시를 상대했지만, 결국 무너지며 1-4 대패를 당했다.
첼시전 패배 이후, 하락세를 탔다. 로메로와 비수마의 퇴장, 메디슨과 반 더 벤의 부상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은 곧 결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이어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아스톤 빌라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고 연패를 당했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이후 3연패. 토트넘의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5경기에서 1무 4패.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어떻게든 분위기 쇄신을 노려야만 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후반전에도 2골을 추가했고 4-1이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직전 1-6 대패의 설움을 떨치는 깔끔하고도 짜릿한 승리였다.
'캡틴' 손흥민은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4번의 슈팅을 시도해 1골을 기록했고 2어시스트를 포함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1%, 빅 찬스 메이킹 2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 경합 성공 7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캡틴'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점은 9.5로 경기 최고 수치였다.
이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연승에 성공했다. 시티 그라운드 원정을 떠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비수마의 퇴장 이후, 노팅엄이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토트넘은 안정적인 수비 운영으로 이를 잘 막아냈다.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소파 스코어' 기준, 88분을 소화했으며 슈팅 4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2회, 롱볼 2회, 드리블 성공 3회, 피파울 4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7.3으로 준수했다.
상승 곡선에 올라탄 토트넘. 에버턴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만큼,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방심해선 안된다. 에버턴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직전 풀럼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긴 했지만, 리그로 한정하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노팅엄, 뉴캐슬, 첼시, 번리를 상대로 4연속 클린 시트 승리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토트넘이 다소 앞서 있다. '후스코어드' 기준, 2승 3무 1패다. 직전 맞대결은 1-1로 끝났다. 에버턴 홈에서 경기가 치러졌고 토트넘이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45분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지켜내진 못했다.
기사제공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