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3년 총합 310억 쓴 토트넘, 이번엔 겨울에 돈 쓸까...'타깃 정리는 완료'

[PL-POINT] 3년 총합 310억 쓴 토트넘, 이번엔 겨울에 돈 쓸까...'타깃 정리는 완료'



토트넘 훗스퍼 보드진은 겨울에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까.

토트넘은 영입이 필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상위권에 올라있긴 하나 스쿼드가 매우 얇다. 첼시전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한 이후로 팀이 추락했고 징계자가 연이어 나와 더욱 어려워졌다. 여기에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등 부상자들은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주전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는데 1월엔 대륙 대회까지 있다.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는 차출될 예정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탈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약스, 유벤투스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겨울에 영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 중 하나다.

그동안 토트넘은 겨울에 큰 돈을 쓰는 걸 꺼려 했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도 그랬고 지난 3년간에도 그랬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토트넘은 겨울에 총 1,880만 파운드(약 310억 원)를 썼다. 2021년, 2023년엔 한 푼도 쓰지 않았다. 2022년 1월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오는데 1,880만 파운드를 썼다.



돈을 적극적으로 쓰진 않았어도 중요 선수는 데려왔다. 앞서 언급한 쿨루셉스키, 벤탄쿠르는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가 됐고 완전 영입은 아니고 선 임대 후 이적료 지불 방식으로 데려온 페드로 포로도 토트넘에서 빼놓기 어려운 주축이 됐다. 토트넘 팬들은 효율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이번엔 조금 더 과감히 돈을 풀어 스쿼드를 강화하길 원한다.

타깃들이 정리됐다. 토트넘은 가장 우선적으로 센터백을 노린다. 장-클레어 토디보(니스), 라두 드라구신(제노아), 로이드 켈리(본머스),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가 언급됐다. 미드필더 쪽을 보면 코너 갤러거(첼시)가 이름을 올렸는데 현재 나오는 보도로는 첼시는 토트넘에 갤러거를 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공격 타깃은 조타다. 조타는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있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떠났는데 뛰지 못하는 신세다. 조타를 임대로 데려와 공격 옵션을 더할 거라는 보도는 이전부터 있었다. 여러 타깃들이 언급된 가운데 토트넘이 이 중 몇 명이나 데려올지 관심사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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