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혹평에도 굳건한 엔리케 감독...LEE는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

현지 매체 혹평에도 굳건한 엔리케 감독...LEE는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



이강인을 향한 비판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는 굳건했다.

엔리케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라리가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강인은 생소한 선수일 수 있으나 그는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0월 A매치를 마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PSG 데뷔골, 브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어진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기록,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2주 연속 리그앙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 1골 1도움, UCL 5경기 1골을 기록하며 완전히 팀에 자리 잡은 이강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현지 매체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프랑스 블루'는 PSG의 UCL 조별리그를 리뷰하며 이강인을 향해 "몇몇 선수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더 큰 무대를 넘보는 팀에서 UCL에 출전할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강인 또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하는 것 같다. 발전의 가능성은 있지만 16강까지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프랑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LOSC 릴과의 리그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을 두고 "이강인은 나를 지치게 하고 그는 나에게 로테이션 선수나 다름없다"라며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몇몇 현지 매체들에 의해 혹평을 받고 있는 이강인. 그럼에도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을 향한 신뢰는 여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그는 좌우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또한 기술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그는 재밌고 착하며 모든 것을 다 갖춘 선수다"라며 이강인을 감쌌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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