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 훈련 불참→전날 밤에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된 래쉬포드

질병으로 훈련 불참→전날 밤에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된 래쉬포드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래쉬포드가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마커스 래쉬포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질병'으로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히기 전날 밤 벨파스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벨파스트의 톰슨스 개러지 클럽에서 주중 밤을 즐긴 것으로 보이며, 소셜 미디어에는 수요일 밤 나이트클럽에 입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래쉬포드와 가까운 소식통은 그가 저녁을 먹었고 몸이 아파서 귀국 비행기를 연기해야 했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를 앞둔 이번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래시포드의 결장이 질병 때문이라고 확인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오늘 아침 래쉬포드는 아팠고, 에반스도 아팠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회복되는지 지켜봐야 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카세미루와 같은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트위터의 한 유저가 공유한 동영상에는 래쉬포드가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은 "어젯밤 벨파스트에서 톰슨스에 있는 래쉬포드는 경기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라는 내용과 함께 게시됐다.

래쉬포드가 시즌 중 파티를 즐기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래쉬포드는 지난 2023년 10월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후 26번째 생일에 파티를 열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차이나화이트에서 열린 파티는 새벽 3시 30분에 끝났지만 래시포드가 그때까지 남아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전에 래쉬포드의 이러한 모습을 옹호했었다. 텐 하흐는 "그[래쉬포드]는 일을 바로잡으려는 의욕이 넘친다. 그는 전적으로 우리와 함께한다. 그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렇다고 해서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매일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이 아예 안 나오면서 리그에서 20경기를 출전했지만 단 4골 2도움만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맨유에서 치른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었고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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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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