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예산 제약 때문에 이정후 놓쳤다....디애슬레틱 800만 달러 절약 위해 김하성도 트레이드할 수 있어

샌디에이고, 예산 제약 때문에 이정후 놓쳤다....디애슬레틱 800만 달러 절약 위해 김하성도 트레이드할 수 있어

이정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이정후를 노렸으나 예산 제약 때문에 그를 놓쳤다는 기사가 나왔다.

디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외야수 이정후 영입에 실패한 것은 구단의 예산 제약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린은 "이정후에 대한 샌디에고의 제안이 '경쟁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가 제안한 수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사치세 기준 이하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베팅했는데, 그 금액이 샌프란시스코가 제시한 금액보다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의 그 같은 내부 사정을 알고 연평균 약 1,88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이정후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페이롤을 2억 달러 이하로 줄이기 위해 거물급 FA들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내년 연봉 3천만 달러 예상의 후안 소토마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린은 로스터에 구멍이 생겼는데도 샌디에이고는 급여를 훨씬 더 대폭 삭감할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김하성과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라고 썼다.

린은 "내야 전역에서 뛰어난 수비를 펼치면서 0.260/0.351/0.398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한 김하성은 확실히 매력적인 트레이드 후보가 될 것이며, 거래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그에게 지불할 2024년 800만 달러 연봉을 절약하는 한편 유망주들을 빅리그로 콜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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