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증...텐 하흐 제자, 맨유 떠난다! 프랑크푸르트 임대 이적 논의 진전

'Here We Go' 로마노 인증...텐 하흐 제자, 맨유 떠난다! 프랑크푸르트 임대 이적 논의 진전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도니 판 더 비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크푸르트가 판 더 비크 임대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논의는 진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판 더 비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였던 그는 뛰어난 전진성과 득점 능력으로 아약스 중원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그는 2018/19시즌 판 더 비크는 모든 대회 통틀어 57경기 17골 13도움으로 아약스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2019/20시즌에도 판 더 비크는 37경기 10골 11도움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판 더 비크를 눈여겨본 맨유는 2020년 9월 그를 전격 영입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와의 계약에 3900만 유로(한화 약 551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맨유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2020/21시즌 36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던 판 더 비크는 지난해 1월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7경기 1골에 머물렀다.

판 더 비크는 2021/22시즌 종료 후 맨유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맨유에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다. 판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반등의 가능성이 생겼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 1월 판 더 비크는 무릎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판 더 비크는 이번 시즌 2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판 더 비크는 맨유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판 더 비크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구단은 프랑크푸르트다. 로마노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또한 판 더 비크에 대해 문의했지만 다른 조건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는 5승 6무 3패(승점 21)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프랑크푸르트는 9일 바이에른 뮌헨을 5-1로 대파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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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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