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새 파트너 되나' 토트넘 '유리몸'의 대반전… '방출 유력→에이스' 감독 눈도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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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4:36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손흥민(왼쪽)과 포옹하는 로 셀소(오른쪽). /AFPBBNews=뉴스1
로 셀소. /AFPBBNews=뉴스1지오바니 로 셀소(27·토트넘 홋스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제임스 매디슨(26)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손흥민(31)의 새로운 파트너로 주목할 만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로 셀소는 최근 토트넘 경기에서 인상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제임스 매디슨(26)이 공백을 메웠다. 여름에 떠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프리시즌에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임 감독 아래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라고 조명했다.
감독도 극찬과 함께 로 셀소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실히 재능 있는 선수다. 최근 경기가 그에게 자신감을 주길 바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들 알 것이다"라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그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을 것이다. 매디슨을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로 셀소의 최근 활약은 토트넘에 호재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는 매디슨이었다. 2023~24시즌에 앞서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부주장을 맡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주장 손흥민(31)과 공격 진영에서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찰나 부상 악재가 터졌다. 매디슨은 첼시와 경기에서 발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매디슨의 복귀가 내년 초쯤이라 예상했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듯하다.
로 셀소가 지난 4일 맨시티와 경기에서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로 셀소. /AFPBBNews=뉴스1백업 자원인 로 셀소가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로 셀소는 주로 벤치를 지키다 지난 27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았다. 로 셀소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절묘한 발리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비록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졌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로 셀소는 적재적소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으로 호평받았다.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섰다. 3분 뒤 손흥민이 불운의 자책골을 범했고, 31분에는 필 포든(22)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로 셀소는 후반 24분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토트넘은 1골씩을 더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겼다.
반전 같은 부활이다. 2019년 토트넘에 합류한 로 셀소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한 '유리몸'이다.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자연스레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 로 셀소는 안토니오 콘테(53) 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2022~23시즌도 임대 신분으로 비야레알에서 뛰었다.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을 듯했다.
2023~24시즌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며 프리시즌을 보냈다. 로 셀소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라이언 시티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FC바르셀로나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다.
시즌이 시작한 뒤에는 많은 기회를 잡긴 어려웠다. 신입 미드필더 매디슨의 입지가 굳건했다. 로 셀소는 개막 후 3달간 교체 투입으로 75분밖에 뛰지 못했다.
매디슨이 예기치 못하게 빠지자 로 셀소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인정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로 셀소에 빌라전 8.6점, 맨시티전 7.3을 주며 호평했다.
손흥민(왼쪽)과 로 셀소(오른쪽). /AFPBBNews=뉴스1로 셀소(오른쪽)가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 셀소. /AFPBBNews=뉴스1지오바니 로 셀소(27·토트넘 홋스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제임스 매디슨(26)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손흥민(31)의 새로운 파트너로 주목할 만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로 셀소는 최근 토트넘 경기에서 인상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제임스 매디슨(26)이 공백을 메웠다. 여름에 떠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프리시즌에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임 감독 아래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라고 조명했다.
감독도 극찬과 함께 로 셀소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실히 재능 있는 선수다. 최근 경기가 그에게 자신감을 주길 바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들 알 것이다"라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그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을 것이다. 매디슨을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로 셀소의 최근 활약은 토트넘에 호재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는 매디슨이었다. 2023~24시즌에 앞서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부주장을 맡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주장 손흥민(31)과 공격 진영에서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찰나 부상 악재가 터졌다. 매디슨은 첼시와 경기에서 발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매디슨의 복귀가 내년 초쯤이라 예상했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듯하다.
로 셀소가 지난 4일 맨시티와 경기에서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로 셀소. /AFPBBNews=뉴스1백업 자원인 로 셀소가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로 셀소는 주로 벤치를 지키다 지난 27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았다. 로 셀소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절묘한 발리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비록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졌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로 셀소는 적재적소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으로 호평받았다.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섰다. 3분 뒤 손흥민이 불운의 자책골을 범했고, 31분에는 필 포든(22)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로 셀소는 후반 24분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토트넘은 1골씩을 더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겼다.
반전 같은 부활이다. 2019년 토트넘에 합류한 로 셀소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한 '유리몸'이다.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자연스레 입지가 좁아졌다. 2021~22시즌 로 셀소는 안토니오 콘테(53) 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2022~23시즌도 임대 신분으로 비야레알에서 뛰었다.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을 듯했다.
2023~24시즌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며 프리시즌을 보냈다. 로 셀소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라이언 시티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FC바르셀로나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다.
시즌이 시작한 뒤에는 많은 기회를 잡긴 어려웠다. 신입 미드필더 매디슨의 입지가 굳건했다. 로 셀소는 개막 후 3달간 교체 투입으로 75분밖에 뛰지 못했다.
매디슨이 예기치 못하게 빠지자 로 셀소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인정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로 셀소에 빌라전 8.6점, 맨시티전 7.3을 주며 호평했다.
손흥민(왼쪽)과 로 셀소(오른쪽). /AFPBBNews=뉴스1로 셀소(오른쪽)가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