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위, 승점 5점, 1승 2무 11패, 11득 39실, -28'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질 1호 임박

'20위, 승점 5점, 1승 2무 11패, 11득 39실, -28'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질 1호 임박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폴 헤킹바텀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될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이자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4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셰필드는 번리에 참패를 당하고 헤킹바텀 감독을 경질할 걸로 예상된다. 경기 결과 번리와 에버튼에 밀려 20위로 떨어졌다. 셰필드는 14경기 동안 1승에 그쳤으며 가장 많은 실점(39골)을 내주고 가장 적은 득점(11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셰필드는 적절한 시기에 경질을 발표할 예정이다. 승격 이후 부진에 빠진 셰필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8 굴욕패를 당했고 아스널에도 0-5로 패배했다. 셰필드는 창의력과 득점이 부족하며 헤킹바텀 감독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헤킹바텀 감독이 이끄는 셰필드는 3일 오전 0시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번리에 0-5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셰필드는 승점 5점(1승 2무 11패, 11득 39실, -28)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PL로 승격한 세 팀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루턴 타운과 번리 그리고 셰필드는 하위권을 전전하며 벌써 위기에 직면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징계로 승점이 삭감된 에버턴이 아니었다면 세 팀이 나란히 강등권에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셰필드에게 이번 번리전은 정말 중요했다. 헤킹바텀 감독은 올리버 맥버니, 카메론 아처, 구스타보 하머, 올리버 놀우드 등을 출격시켰지만 끝내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킥오프 직후 선제 실점을 얻어맞았고 시간이 흘러 추가 실점마저 허용했다. 전반 막바지 맥버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번리는 후반전 돌입 이후 공세를 퍼부어 연거푸 세 골을 터뜨렸다.

결국 셰필드는 번리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고 헤킹바텀 감독은 경질 직전이다. 매 시즌 PL 무대에서는 수많은 사령탑들이 자존심을 구기고 쫓겨난다. 당장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토마스 투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이 경질 수순을 밟았다. 올 시즌 14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첫 경질 감독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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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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