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몸 된 서건창·강한울·김민성…변수 가득한 KIA 내야 뎁스 강화 선택지 될까 [MK이슈]
자유인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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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04:07
2024시즌 KIA 타이거즈 내야에 변수가 가득하다. FA 시장에 나온 강한울과 김민성, 그리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서건창 등 베테랑 내야수들이 뎁스 강화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KIA는 2024시즌 내야진 전력에 가장 큰 물음표를 안고 있다. ‘전직 캡틴’ 2루수 김선빈은 FA 시장에 나갔다. 무조건 100% 잔류를 보장할 수 없기에 현재 시점에서 2024시즌 전력 구성에 상수가 될 수 없다.
3루수 김도영과 유격수 박찬호는 각각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사구로 인한 손 부상으로 장기 재활이 필요한 수술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2024시즌 초반 완벽한 컨디션으로 1군에 합류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1루수 황대인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이 필요하다.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 사진=천정환 기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 사진=천정환 기자이처럼 주축 내야진에 많은 물음표가 따라붙는 가운데 KIA는 변우혁, 김규성, 홍종표, 박민 등 내부 자원 육성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다만, 젊은 내야수들이 1군 무대에 통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오지 않는다면 2024시즌 초반 팀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장기 레이스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선 뎁스 강화가 필수다. 특히 베테랑 야수들이 갑작스럽게 생길 수 있는 공백을 잘 메워준다면 위기 상황에서 빨리 탈출하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2023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의 경우에도 시즌 초반 오지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준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KIA도 경험이 쌓인 내야수 존재감이 절실한 분위기다. 그런 역할을 잘 수행했던 류지혁이 2023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기에 공백이 더 실감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KIA가 외부 영입을 통해 베테랑 내야수 보강에 나설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FA 시장에선 김민성과 강한울이 내야 뎁스 보강 가능 자원으로 나와 있다. 김민성은 2023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68안타/ 8홈런/ 41타점으로 반등 흐름을 보여줬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데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좌투수 저격 타격 능력을 보유했다. 몸 관리에 철저한 데다 따뜻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의 귀감을 사는 김민성은 장기 레이스에선 꼭 필요한 선수다.
강한울은 내야 수비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이 장점이다. 1군 829경기 출전 경험이 쌓인 1991년생 내야수기에 향후 몇 년 동안 팀 내야 뎁스 강화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김민성이 보상선수가 있는 FA B등급, 강한울이 보상선수가 없는 FA C등급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서건창도 반대급부 없이 데려올 수 있는 자원이다. LG는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한 서건창 요청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KIA도 광주 출신이기도 한 서건창을 내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충분히 영입을 고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연 KIA가 2024시즌 가장 큰 고민 지점인 내야진 뎁스 보강을 위해 베테랑 야수 외부 영입을 추진할지 궁금해진다.
FA 내야수 강한울. 사진=천정환 기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KIA는 2024시즌 내야진 전력에 가장 큰 물음표를 안고 있다. ‘전직 캡틴’ 2루수 김선빈은 FA 시장에 나갔다. 무조건 100% 잔류를 보장할 수 없기에 현재 시점에서 2024시즌 전력 구성에 상수가 될 수 없다.
3루수 김도영과 유격수 박찬호는 각각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사구로 인한 손 부상으로 장기 재활이 필요한 수술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2024시즌 초반 완벽한 컨디션으로 1군에 합류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1루수 황대인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이 필요하다.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 사진=천정환 기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 사진=천정환 기자이처럼 주축 내야진에 많은 물음표가 따라붙는 가운데 KIA는 변우혁, 김규성, 홍종표, 박민 등 내부 자원 육성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다만, 젊은 내야수들이 1군 무대에 통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오지 않는다면 2024시즌 초반 팀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장기 레이스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선 뎁스 강화가 필수다. 특히 베테랑 야수들이 갑작스럽게 생길 수 있는 공백을 잘 메워준다면 위기 상황에서 빨리 탈출하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2023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의 경우에도 시즌 초반 오지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준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KIA도 경험이 쌓인 내야수 존재감이 절실한 분위기다. 그런 역할을 잘 수행했던 류지혁이 2023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기에 공백이 더 실감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KIA가 외부 영입을 통해 베테랑 내야수 보강에 나설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FA 시장에선 김민성과 강한울이 내야 뎁스 보강 가능 자원으로 나와 있다. 김민성은 2023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68안타/ 8홈런/ 41타점으로 반등 흐름을 보여줬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데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좌투수 저격 타격 능력을 보유했다. 몸 관리에 철저한 데다 따뜻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의 귀감을 사는 김민성은 장기 레이스에선 꼭 필요한 선수다.
강한울은 내야 수비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이 장점이다. 1군 829경기 출전 경험이 쌓인 1991년생 내야수기에 향후 몇 년 동안 팀 내야 뎁스 강화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김민성이 보상선수가 있는 FA B등급, 강한울이 보상선수가 없는 FA C등급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서건창도 반대급부 없이 데려올 수 있는 자원이다. LG는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한 서건창 요청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KIA도 광주 출신이기도 한 서건창을 내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충분히 영입을 고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연 KIA가 2024시즌 가장 큰 고민 지점인 내야진 뎁스 보강을 위해 베테랑 야수 외부 영입을 추진할지 궁금해진다.
FA 내야수 강한울. 사진=천정환 기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