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ON]'충격' 150위에 역전패→최악의 분위기 中 첫 경기 패하면 안 된다, 지면 탈락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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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05:04
사진=중국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사진=중국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은 의외로 아시안컵에서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이 앞선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다. 타지키스탄은 106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중국은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경험했다. 첫 출전한 1976년 이란 대회 때는 4강에 올랐다. 이후 2019년까지 12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직전 2019년 대회 때도 8강에 진출했다.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준우승 2회(1984, 2004년), 4강 4회, 8강 4회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타지키스탄은 처음으로 아시안컵에 진출했다. 소련 해체 전까지는 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 이후 두 차례 불참, 여섯 차례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다.
다만 중국의 최근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홈에서 치른 대한민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친선 경기에서도 모두 졌다. 오만에 0대2, 홍콩에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중국은 홍콩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충격의 역전패했다. 이날 중국은 선수 2명, 코칭스태프 1명이 퇴장당했다. 중국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39년 만에 홍콩에 고개를 숙였다. 중국은 1985년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홍콩에 1대2로 졌다. 1995년 다이너스티컵 3위 결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적 있지만,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는 무승부로 기록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아시안컵을 앞두고 3연패에 빠진 중국은 반전을 노린다.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이번 대회 중국의 우승 확률을 단 2.2%로 예측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얀코비치 감독은 "우리는 매우 오래 이 대회를 기다려왔다. 한 달의 준비 끝에 최고 수준의 흥분과 의욕으로 도하에 왔다. 첫 경기에서 패하면 안 된다. 지면 탈락한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어가야 한다. 감정적인 면에서 기복이 심하지 않은 것도 중요하다. 1차전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베테랑' 우레이(상하이 상강)는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었다. 이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이 앞선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다. 타지키스탄은 106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중국은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경험했다. 첫 출전한 1976년 이란 대회 때는 4강에 올랐다. 이후 2019년까지 12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직전 2019년 대회 때도 8강에 진출했다.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준우승 2회(1984, 2004년), 4강 4회, 8강 4회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타지키스탄은 처음으로 아시안컵에 진출했다. 소련 해체 전까지는 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 이후 두 차례 불참, 여섯 차례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다.
다만 중국의 최근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홈에서 치른 대한민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친선 경기에서도 모두 졌다. 오만에 0대2, 홍콩에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중국은 홍콩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충격의 역전패했다. 이날 중국은 선수 2명, 코칭스태프 1명이 퇴장당했다. 중국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39년 만에 홍콩에 고개를 숙였다. 중국은 1985년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홍콩에 1대2로 졌다. 1995년 다이너스티컵 3위 결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적 있지만,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는 무승부로 기록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아시안컵을 앞두고 3연패에 빠진 중국은 반전을 노린다.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이번 대회 중국의 우승 확률을 단 2.2%로 예측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얀코비치 감독은 "우리는 매우 오래 이 대회를 기다려왔다. 한 달의 준비 끝에 최고 수준의 흥분과 의욕으로 도하에 왔다. 첫 경기에서 패하면 안 된다. 지면 탈락한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어가야 한다. 감정적인 면에서 기복이 심하지 않은 것도 중요하다. 1차전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베테랑' 우레이(상하이 상강)는 "우리는 더 나아지고 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었다. 이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