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소 짓겠네! '리틀쏘니',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훨훨...A매치 데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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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4:44
사진=파페 사르 SNS
토트넘 훗스퍼의 중원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파페 사르가 세네갈 국가대표팀에서도 데뷔골을 신고했다.
세네갈(FIFA 랭킹 43위)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압둘라예 와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 B조 1차전에서 남수단(FIFA 랭킹 167위)에 4-0으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를 중심으로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사르,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등이 선발 출격했다. 경기는 세네갈의 압승이었다. 세네갈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사르다. 전반 1분 마네가 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아크 정면에서 받아냈다. 이후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속인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세네갈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6분 만에 마네의 추가골이 터졌고, 라민 카마라가 전반 45분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종료했다. 세네갈은 후반 11분 마네의 페널티킥(PK) 추가골까지 터지며 4-0으로 승리했다.
약 63분을 소화한 사르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게 됐다. 사르는 2021년 3월 콩고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당시 사르는 준결승에 12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즉, 핵심 멤버라기 보단 로테이션 자원으로 참여했다.
점차 세네갈 대표팀에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하면서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월드컵 데뷔 무대를 밟았다. 16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출전했지만 팀은 0-3으로 패했다.
2023년에 접어들면서 사르는 3월, 9월, 10월에 부름을 받아 대표팀을 위해 뛰었다. 사르에게 올해 대표팀 차출은 매우 중요하다.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득점까지 터트리며 주전 경쟁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사르는 "아주 기분 좋은 승리다. 우리는 몇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실점 없이 4골을 넣은 것이 가장 중요했다. 마네의 득점으로 우리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그것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르의 활약에 손흥민도 미소 지을 것으로 보인다. 2002년생의 미드필더 사르는 FC메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1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곧바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해 여름 복귀했다.
즉, 팀에 합류한 지 1년밖에 안된 신입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두 선수의 케미는 이미 다양한 경로로 팬들에게 공개됐다. 토트넘 공식 계정에 손흥민이 사르를 챙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고, 사르가 SNS 동영상을 몰래 키자 손흥민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사르의 토트넘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사르는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잘 지냈다.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더 스퍼스 와치 SNS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손흥민을 격하게 반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7월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했다. 2022-23시즌 종료 직후 첫 만남에 사르는 손흥민을 꼭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려 10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역시 사르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사르는 작은 쏘니다! 내가 그를 볼 때, 내가 처음에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어땠는지 생각나게 한다. 그는 항상 좋은 에너지로 웃고 있다.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 그는 EPL에서 첫 골을 넣었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9월 A매치 당시에는 잠시도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임을 확인시켜줬다. 토트넘은 지난 9월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르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손흥민을 체크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사르는 손흥민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트레이닝 복을 입고 사르와 통화하기까지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토트넘 훗스퍼의 중원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파페 사르가 세네갈 국가대표팀에서도 데뷔골을 신고했다.
세네갈(FIFA 랭킹 43위)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압둘라예 와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 B조 1차전에서 남수단(FIFA 랭킹 167위)에 4-0으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를 중심으로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사르,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등이 선발 출격했다. 경기는 세네갈의 압승이었다. 세네갈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사르다. 전반 1분 마네가 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아크 정면에서 받아냈다. 이후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속인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세네갈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6분 만에 마네의 추가골이 터졌고, 라민 카마라가 전반 45분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종료했다. 세네갈은 후반 11분 마네의 페널티킥(PK) 추가골까지 터지며 4-0으로 승리했다.
약 63분을 소화한 사르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게 됐다. 사르는 2021년 3월 콩고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당시 사르는 준결승에 12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즉, 핵심 멤버라기 보단 로테이션 자원으로 참여했다.
점차 세네갈 대표팀에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하면서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월드컵 데뷔 무대를 밟았다. 16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출전했지만 팀은 0-3으로 패했다.
2023년에 접어들면서 사르는 3월, 9월, 10월에 부름을 받아 대표팀을 위해 뛰었다. 사르에게 올해 대표팀 차출은 매우 중요하다.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득점까지 터트리며 주전 경쟁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사르는 "아주 기분 좋은 승리다. 우리는 몇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실점 없이 4골을 넣은 것이 가장 중요했다. 마네의 득점으로 우리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그것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르의 활약에 손흥민도 미소 지을 것으로 보인다. 2002년생의 미드필더 사르는 FC메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1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곧바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해 여름 복귀했다.
즉, 팀에 합류한 지 1년밖에 안된 신입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두 선수의 케미는 이미 다양한 경로로 팬들에게 공개됐다. 토트넘 공식 계정에 손흥민이 사르를 챙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고, 사르가 SNS 동영상을 몰래 키자 손흥민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사르의 토트넘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사르는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잘 지냈다.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더 스퍼스 와치 SNS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손흥민을 격하게 반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7월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했다. 2022-23시즌 종료 직후 첫 만남에 사르는 손흥민을 꼭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려 10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역시 사르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사르는 작은 쏘니다! 내가 그를 볼 때, 내가 처음에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어땠는지 생각나게 한다. 그는 항상 좋은 에너지로 웃고 있다.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고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 그는 EPL에서 첫 골을 넣었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9월 A매치 당시에는 잠시도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임을 확인시켜줬다. 토트넘은 지난 9월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르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손흥민을 체크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사르는 손흥민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트레이닝 복을 입고 사르와 통화하기까지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