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무려 1조원 돌파'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클럽 등극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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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16:10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AFPBBNews=뉴스1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2년 연속 최고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다. 매출을 1조원을 넘겼으며, 수익은 1300억원에 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연차 보고서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억 128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1552억원), 수익은 8040만 파운드(약 1301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 축구 무대에서 트레블(EPL·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 유럽 최정상급 클럽으로 우뚝 섰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지난 시즌 매출은 전 시즌 대비 9980만 파운드(약 1617억원) 증가했다. 또 수익은 2021~22시즌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870만 파운드(약 627억원)가 올랐다. 2021~22시즌 수익은 4170만 파운드(약 675억원)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수입원에서 대부분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방송 중계권 매출이 눈에 띈다. 2021~22 시즌과 비교할 때 20.2%나 상승하며, 2억9940만 파운드(약 48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 시장에서도 많은 수익을 거뒀다. 총 1억 2170만 파운드(1972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맨체스터 시티는 2023 브랜드 파이낸스 풋볼 50 보고서에서 15억 1000만 유로(약 2조1391억)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최초로 1위에 등극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클럽의 상업 활동과 방송, 그리고 입장권 수익까지 세 가지 주요 수입원에서 지난 시즌 대비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상업적인 모멘텀을 반영하는 것이다. 구단이 장기적으로 다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AFPBBNews=뉴스1페란 소리아노 CEO(최고경영자)는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EPL 3연패, 그리고 FA컵에서 우승을 하는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기록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낼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클럽 브랜드로 평가를 받았다. 2022~23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한 시즌이라 말할 수 있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구단주의 지지를 받았다"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 덕분에 맨체스터 시티는 훌륭한 선수들과 코치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그리고 오랜 시간 일한 덕분에 꿈이 현실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종사자들은 10년 이상 집중적인 노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에도 리그 상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9승 1무 2패로 승점 28점을 마크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2위 리버풀(8승 3무 1패, 승점 27점)과 3위 아스날(8승 3무 1패, 승점 27점)이 바싹 추격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8승 2무 2패(승점 26점)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15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활용, 남은 시즌 일정을 약 1만 회의 시뮬레이션을 돌린 뒤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꼽기도 했다. 슈퍼컴퓨터의 분석 결과, 맨체스터 시티는 84.6%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할 거라 전망했다. 이어 리버풀이 9.1%, 아스날이 5.6%의 우승 확률을 각각 얻었다. 반면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0.3%에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가능성은 아예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팬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고 있는 EPL 클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대학수학능력고사를 보는 한국의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엘링 홀란이 박수를 치는 사진을 게재한 뒤 "수능 화이팅!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과 맨체스터 시티가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과르디올라(우측 하단) 감독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연차 보고서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억 128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1552억원), 수익은 8040만 파운드(약 1301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 축구 무대에서 트레블(EPL·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 유럽 최정상급 클럽으로 우뚝 섰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지난 시즌 매출은 전 시즌 대비 9980만 파운드(약 1617억원) 증가했다. 또 수익은 2021~22시즌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870만 파운드(약 627억원)가 올랐다. 2021~22시즌 수익은 4170만 파운드(약 675억원)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수입원에서 대부분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방송 중계권 매출이 눈에 띈다. 2021~22 시즌과 비교할 때 20.2%나 상승하며, 2억9940만 파운드(약 48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 시장에서도 많은 수익을 거뒀다. 총 1억 2170만 파운드(1972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맨체스터 시티는 2023 브랜드 파이낸스 풋볼 50 보고서에서 15억 1000만 유로(약 2조1391억)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최초로 1위에 등극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클럽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클럽의 상업 활동과 방송, 그리고 입장권 수익까지 세 가지 주요 수입원에서 지난 시즌 대비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상업적인 모멘텀을 반영하는 것이다. 구단이 장기적으로 다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AFPBBNews=뉴스1페란 소리아노 CEO(최고경영자)는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EPL 3연패, 그리고 FA컵에서 우승을 하는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기록적인 수익 창출을 이뤄낼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클럽 브랜드로 평가를 받았다. 2022~23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한 시즌이라 말할 수 있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구단주의 지지를 받았다"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 덕분에 맨체스터 시티는 훌륭한 선수들과 코치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그리고 오랜 시간 일한 덕분에 꿈이 현실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종사자들은 10년 이상 집중적인 노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에도 리그 상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9승 1무 2패로 승점 28점을 마크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2위 리버풀(8승 3무 1패, 승점 27점)과 3위 아스날(8승 3무 1패, 승점 27점)이 바싹 추격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8승 2무 2패(승점 26점)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15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활용, 남은 시즌 일정을 약 1만 회의 시뮬레이션을 돌린 뒤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꼽기도 했다. 슈퍼컴퓨터의 분석 결과, 맨체스터 시티는 84.6%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할 거라 전망했다. 이어 리버풀이 9.1%, 아스날이 5.6%의 우승 확률을 각각 얻었다. 반면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0.3%에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가능성은 아예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팬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고 있는 EPL 클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대학수학능력고사를 보는 한국의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엘링 홀란이 박수를 치는 사진을 게재한 뒤 "수능 화이팅!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과 맨체스터 시티가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과르디올라(우측 하단) 감독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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