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155위 싱가포르, 경계대상 누구?…귀화선수 송의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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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06:35
2021년 싱가포르로 귀화한 한국계 공격수
2022 ACL 조별리그서 대구FC 상대로 2경기 연속골송의영. ⓒ 한국프로축구연맹[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클린스만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상대인 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5위의 약체로 24위인 한국보다 두 수 아래로 여겨진다.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A매치 3연승 중인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은 둥근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싱가포르에도 한국을 위협할 만한 선수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공격수 송의영(30·수라바야)이다.
인천 출신인 송의영은 한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축구 명문 여의도고를 나온 그는 졸업 이후 당시 이임생 감독이 지휘하던 싱가포르 명문 홈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싱가포르와 인연을 맺었다.
데뷔 첫해 싱가포르 2군 리그에서 12경기 11골을 몰아친 그는 그해 1군 주전으로 도약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2018년에는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20골을 몰아치자 귀화가 추진되기 시작했고, 결국 송의영은 2021년 싱가포르 시민권을 취득했다.
그해 11월 11일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송의영은 지금까지 A매치 20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송의영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서 당시 대구FC서 뛰던 정태욱과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특히 그는 싱가포르 명문 팀 라이언 시티가 지난 2021년 리그서 1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라이언 시티는 최근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서 K리그 명문 전북 현대를 2-0으로 격파한 팀이기도 하다.
또한 송의영은 ACL에서 한국 클럽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 ACL 조별리그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눈길을 모았다.
신장은 177cm로 아주 크진 않지만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가 빨라 한국 수비진들이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
2022 ACL 조별리그서 대구FC 상대로 2경기 연속골송의영. ⓒ 한국프로축구연맹[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클린스만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상대인 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5위의 약체로 24위인 한국보다 두 수 아래로 여겨진다.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A매치 3연승 중인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은 둥근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싱가포르에도 한국을 위협할 만한 선수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공격수 송의영(30·수라바야)이다.
인천 출신인 송의영은 한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축구 명문 여의도고를 나온 그는 졸업 이후 당시 이임생 감독이 지휘하던 싱가포르 명문 홈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싱가포르와 인연을 맺었다.
데뷔 첫해 싱가포르 2군 리그에서 12경기 11골을 몰아친 그는 그해 1군 주전으로 도약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2018년에는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20골을 몰아치자 귀화가 추진되기 시작했고, 결국 송의영은 2021년 싱가포르 시민권을 취득했다.
그해 11월 11일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송의영은 지금까지 A매치 20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송의영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서 당시 대구FC서 뛰던 정태욱과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특히 그는 싱가포르 명문 팀 라이언 시티가 지난 2021년 리그서 1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라이언 시티는 최근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서 K리그 명문 전북 현대를 2-0으로 격파한 팀이기도 하다.
또한 송의영은 ACL에서 한국 클럽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2 ACL 조별리그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눈길을 모았다.
신장은 177cm로 아주 크진 않지만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가 빨라 한국 수비진들이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
기사제공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