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골대' 변성환호 16강 빨간불, U-17 월드컵 2연패... 2분 만에 실점→결국 프랑스에 0-1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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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06:04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빨간색 유니폼)과 프랑스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강적' 프랑스를 넘지 못했다. 16강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 '유럽강호' 프랑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야말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한국은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당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 미국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프랑스를 잡아야 했는데,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됐다. 현재 프랑스와 미국이 2연승(승점 6)을 거뒀고, 한국과 부르키나파소는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3차전에서 '아프리카 다크호스'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한국은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부르키나파소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살펴야 한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출전했다.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상위 2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U-17 월드컵에 7번째 출전했다. 앞서 1987년, 2009년, 2019년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홍성민 골키퍼를 비롯해 강민우, 유민준,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배성호, 서정혁, 임현섭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는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 준우승팀답게 초반부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도 고전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프랑스의 세트피스 전술이 좋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페널티박스 밖에 있던 마티스 아마구에게 낮은 크로스를 건넸다. 아마구는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의 선제골 골 세리머니.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변성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공격적인 프랑스의 뒷공간을 노려 역습을 가했다. 전반 14분에는 좋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진영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윤도영의 마지막 아웃프런트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21분 백인우도 좋은 크로스를 선보였다.
전반 40분에는 공격수 김명준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이번에는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한국은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공격 찬스를 늘려가며 분위기를 되찾은 것은 긍정적이었다.
U-17 대표팀 선발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빨간색 유니폼)과 프랑스의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그런데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대 불운이 또 있었다. 후반 13분 백인우가 환상적인 돌파를 통해 오른쪽 측면을 뚫어냈다. 공이 라인을 넘기 직전에는 몸을 날려 크로스를 올리는 투혼까지 선보였다. 이어 뒤에서 달려 들어오던 진태호가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반대편 골대를 강타했다. 진태호도 상당히 아쉬워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벌써 3번이나 골대를 맞혔다. 1차전 미국과 경기에서도 두 차례 골대 불운에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후반 18분 이창훈과 차제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교체 출전한 차제훈은 후반 23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강민우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프랑스는 발이 무거웠다. 동남아의 덥고 습한 날씨에 고전하는 듯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랑스 선수들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한국은 이틈을 노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기다리던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마지막 코너킥 찬스마저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우세한 경기 흐름에도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 공격수 김명준(오른쪽)의 아쉬운 골 찬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 '유럽강호' 프랑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야말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한국은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당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 미국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프랑스를 잡아야 했는데,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됐다. 현재 프랑스와 미국이 2연승(승점 6)을 거뒀고, 한국과 부르키나파소는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3차전에서 '아프리카 다크호스'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한국은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부르키나파소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살펴야 한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출전했다.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상위 2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U-17 월드컵에 7번째 출전했다. 앞서 1987년, 2009년, 2019년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홍성민 골키퍼를 비롯해 강민우, 유민준,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배성호, 서정혁, 임현섭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는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 준우승팀답게 초반부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도 고전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프랑스의 세트피스 전술이 좋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페널티박스 밖에 있던 마티스 아마구에게 낮은 크로스를 건넸다. 아마구는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의 선제골 골 세리머니.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변성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공격적인 프랑스의 뒷공간을 노려 역습을 가했다. 전반 14분에는 좋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 진영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윤도영의 마지막 아웃프런트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21분 백인우도 좋은 크로스를 선보였다.
전반 40분에는 공격수 김명준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이번에는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한국은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공격 찬스를 늘려가며 분위기를 되찾은 것은 긍정적이었다.
U-17 대표팀 선발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빨간색 유니폼)과 프랑스의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그런데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대 불운이 또 있었다. 후반 13분 백인우가 환상적인 돌파를 통해 오른쪽 측면을 뚫어냈다. 공이 라인을 넘기 직전에는 몸을 날려 크로스를 올리는 투혼까지 선보였다. 이어 뒤에서 달려 들어오던 진태호가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반대편 골대를 강타했다. 진태호도 상당히 아쉬워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벌써 3번이나 골대를 맞혔다. 1차전 미국과 경기에서도 두 차례 골대 불운에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후반 18분 이창훈과 차제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교체 출전한 차제훈은 후반 23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강민우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프랑스는 발이 무거웠다. 동남아의 덥고 습한 날씨에 고전하는 듯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랑스 선수들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한국은 이틈을 노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기다리던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마지막 코너킥 찬스마저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우세한 경기 흐름에도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 공격수 김명준(오른쪽)의 아쉬운 골 찬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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