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 샌디에이고 로테이션 '와해', 무려 4명 이탈...남은 다르빗슈는 나이 많고 머스그로브도 어깨 좋지 않아, 류현진 어때?

'어떻게 이런 일이' 샌디에이고 로테이션 '와해', 무려 4명 이탈...남은 다르빗슈는 나이 많고 머스그로브도 어깨 좋지 않아…

류현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진이 사실상 '와해'됐다.

2023년 샌디에이고는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 닉 마르티네즈, 다르빗슈 유로 로테이센을 구측했다.

그런데 시즌 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재정난을 겪으면서 FA 선수들을 거의 잡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에이스 스넬은 잔류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그의 몸값을 김당하기 힘들었다.

루고도 잔류 가능성이 있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4년을 제시했다. 하지만 평균 연봉 액수가 문제였다. 결국, 3년이지만 1500만 달러의 평균 연봉을 제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가고 말았다.

그리고 와카와 마르티네즈도 샌디에이고를 떠나 이적했다.

무려 4명이 이탈했다.

남은 선수는 다르빗슈와 머스그로브다.

다르빗슈는 팔꿈치 부상에서 벗어났으나 37세인 그에게 예전 같은 투구를 기대하기는 무리다.

머스그로브도 어깨에 문제가 있다. 건강만 회복한다면 탄탄한 선발 투수가 되겠지만 2024시즌을 풀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신인인 맷 월드론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8경기에 등판했는데, 그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1.1이닝 동안 방어율 4.35, 삼진 31개를 기록했다. 젊은 선발 투수로서 성장통을 겪을 것이지만 견고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나머지 선발투수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류현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로테이션 중간에서 나름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현진 역시 37세로 노장이다. 내구성도 물음표다.

샌디에이고가 류현진을 영입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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