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없이 경기하나…주전 수비수 내놓는다 11경기 2골 공격수 데려온다

토트넘 수비수 없이 경기하나…주전 수비수 내놓는다 11경기 2골 공격수 데려온다

▲ 토트넘이 스왑딜에 나설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충격적인 스왑딜을 단행하게 될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6) 영입을 위해 크리스티안 로메로(25)를 내놓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하피냐와 로메로의 스왑딜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에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다양한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라인을 높여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이를 공격으로 이어 가길 원한다. 8승 2무로 시즌 첫 10경기 동안 리그 1위에 오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토트넘이 스왑딜에 나설까.


무패 행진을 달리던 토트넘이 최근 2경기 연속 패배했지만 여전히 톱 4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트넘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부진과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 뼈아프다. 손흥민을 도와줄 자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하피냐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하피냐는 윙어로서 뛰어난 킥과 패스, 시야를 갖춘 선수다. 플레이메이커로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공격을 이끌고 팀을 도와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 토트넘에 딱 맞는 자원이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서 첫 시즌에 총 50경기에서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서 2골 3도움으로 주춤하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만큼 이적한다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내주는 선수가 바로 로메로다. 로메로는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핵심으로 활약했다. 자주 흥분하고 옐로카드를 받는 등 다혈질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이끄는 선수다. 특히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2024년이 되어야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핵심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메로가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 토트넘이 스왑딜에 나설까.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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