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역시 PSG 간판스타 대우… 홈구장 외벽 이강인 얼굴로 장식, 후원사 협업 이미지 '센터' 차지

이강인, 역시 PSG 간판스타 대우… 홈구장 외벽 이강인 얼굴로 장식, 후원사 협업 이미지 '센터' 차지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주요 후원사 중 하나인 패션 유통 플랫폼 고트(GOAT)와 진행한 공동 홍보의 중심에 서며 구단의 인기스타임을 다시 증명했다.

GOAT는 PSG 유니폼 소매 스폰서로 익숙한 회사로, 세계적인 패션 유통 플랫폼이다. 최근 PSG 선수들을 비롯해 파리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러 패션 피플들이 등장하는 '파리 사람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의 외벽과 계단이 이번 이벤트에 등장한 15명의 사진으로 장식됐다.

그 중 PSG 현역 선수는 단 6명인데, 이강인이 포함됐다. 프랑스 자국 대표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무아니,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제외하면 외국인은 포르투갈 대표 수비수 누누 멘데스와 이강인 둘뿐이다. 팀 내 간판스타인 동시에 패션 화보에 잘 어울리는 6명을 꼽을 때 포함된 것이다.



이강인의 모습은 경기장 계단, 경기장 외벽에 설치된 대형 사진작품들을 통해 파리 시민들이 계속 만날 수 있도록 배치됐다. 또한 이 업체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단체 화보에서 이강인이 한가운데에 배치된 사진도 있다.

PSG 현역 선수들에 더해 구단의 전설적인 은퇴 선수 중 한 명인 호나우지뉴가 등장했다.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한 뮤지션 데브 하인스 등 파리 기반으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했다. 하인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 처음 합류했지만 빠르게 핵심 선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데뷔골을 일찌감치 넣었다. 인기 면에서도 유니폼 판매량이 팀내 최상위권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PSG는 이강인 영입 직후인 지난 여름 내한 친선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최근 선발출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낭트를 상대하는 리그앙 15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 중이다. PSG는 초반 흔들렸지만 최근 자국리그 7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라 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및 'GOAT' 인스타그램 캡처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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