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스승' 스팔레티+'트레블' 펩+'UCL 준우승' 인자기...FIFA 올해의 감독상 경쟁

[오피셜] '김민재 스승' 스팔레티+'트레블' 펩+'UCL 준우승' 인자기...FIFA 올해의 감독상 경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 후보가 발표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올해의 감독상 후보 3인을 발표했다. 3인 명단에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그리고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이 선정됐다.

스팔레티 감독은 2022-23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최정상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칼리두 쿨리발리, 로렌초 인시녜 등 베테랑이 나가면서 흔들릴 것이라고 전망됐던 나폴리였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미친 원석을 2개나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김민재와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나폴리는 완벽한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전통 명가인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 등이 주춤한 사이, 나폴리는 미친 속도로 승점을 쌓아가면서 일찌감치 단독 질주에 나섰다. 스팔레티 감독과 함께 나폴리는 그토록 염원하던 스쿠데토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와 함께 이탈리아를 정복했다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와 유럽을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영국에선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는 마침내 유럽 최정상에 오르면서 트레블을 이륙하는데 성공했다.

인자기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지 않았던 인터밀란을 데리고 좋은 성적을 가져왔다.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우승하면서 컵대회를 섭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맨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인터밀란은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최종 수장자는 오는 1월 15일 공개된다. 현재로선 과르디올라의 수상을 점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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