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인범, 감독 바뀌었다' 즈베즈다, 충격 경질 후 밀로예비치 선임…'2년 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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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05:51
사진= 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새롭게 부임한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사진= 게티 이미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새로운 감독을 데려왔다. 앞서 한 차례 지휘한 바 있던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이다.
즈베즈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즈베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밀로예비치 감독이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즈베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즈베즈단 테르지치 단장은 "밀로예비치 감독은 구단의 아이이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할 필요가 없다. 그가 1군 감독으로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 알고 있으며, 오늘 우리는 2년 반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된 밀로예비치 감독은 "난 16살 때 즈베즈다에 왔고, 즈베즈다는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클럽이다. 내가 떠날 때도 구단은 항상 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전화가 왔고, 난 조금도 고민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즈베즈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는 연속성을 유지하고, 더 좋을 수 있던 것을 바로잡고 싶다. 젊은 선수들은 우리에게 혜택이자 금메달이다. 그들이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쁘다. 즈베즈다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 이미지, 새롭게 부임한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
앞서 즈베즈다는 21일, 파르티잔과의 '베치티 데르비' 더비 매치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에 리그 순위에서 파르티잔(승점 47)에 밀려 2위(승점 46)로 떨어졌다. 지난 2017-18시즌 기점으로 6연패를 달리고 있던 즈베즈다이기에 현재와 같은 성적에 만족할 수 없었다. 이에 경기 종료 후 바라크 바하르 감독을 경질했다.
즈베즈다는 밀로예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밀로예비치 감독은 선수 시절 구단 유스에서 성장했고, 은퇴한 후 지도자 코스를 밟을 때도 즈베즈다 유스 코치로 시작했다. 1군 감독으로는 지난 2017년 여름에 부임한 바 있다. 그러고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잘츠부르크를 제압하며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리버풀을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밀로예비치 감독은 2019년 12월 즈베즈다를 떠난 뒤, 알 아흘리, AEK 아테네, 알 에티파크, 아포엘, 아폴론 리마솔을 거쳤다가 이번에 즈베자드로 합류하게 됐다.
즈베즈다는 '코리안리거' 황인범이 속한 팀이기도 하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있다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감독 악몽'은 여전했다. 올림피아코스 시절에도 팀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이 여러 명 바뀐 적이 있다. 즈베즈다에서도 마찬가지였고, 두 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게티 이미지, 바라크 바하르 감독과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새로운 감독을 데려왔다. 앞서 한 차례 지휘한 바 있던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이다.
즈베즈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즈베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밀로예비치 감독이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즈베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즈베즈단 테르지치 단장은 "밀로예비치 감독은 구단의 아이이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할 필요가 없다. 그가 1군 감독으로서 어떤 결과를 냈는지 알고 있으며, 오늘 우리는 2년 반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된 밀로예비치 감독은 "난 16살 때 즈베즈다에 왔고, 즈베즈다는 내게 큰 의미가 있는 클럽이다. 내가 떠날 때도 구단은 항상 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전화가 왔고, 난 조금도 고민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즈베즈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는 연속성을 유지하고, 더 좋을 수 있던 것을 바로잡고 싶다. 젊은 선수들은 우리에게 혜택이자 금메달이다. 그들이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쁘다. 즈베즈다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 이미지, 새롭게 부임한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
앞서 즈베즈다는 21일, 파르티잔과의 '베치티 데르비' 더비 매치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에 리그 순위에서 파르티잔(승점 47)에 밀려 2위(승점 46)로 떨어졌다. 지난 2017-18시즌 기점으로 6연패를 달리고 있던 즈베즈다이기에 현재와 같은 성적에 만족할 수 없었다. 이에 경기 종료 후 바라크 바하르 감독을 경질했다.
즈베즈다는 밀로예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밀로예비치 감독은 선수 시절 구단 유스에서 성장했고, 은퇴한 후 지도자 코스를 밟을 때도 즈베즈다 유스 코치로 시작했다. 1군 감독으로는 지난 2017년 여름에 부임한 바 있다. 그러고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잘츠부르크를 제압하며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리버풀을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밀로예비치 감독은 2019년 12월 즈베즈다를 떠난 뒤, 알 아흘리, AEK 아테네, 알 에티파크, 아포엘, 아폴론 리마솔을 거쳤다가 이번에 즈베자드로 합류하게 됐다.
즈베즈다는 '코리안리거' 황인범이 속한 팀이기도 하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있다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감독 악몽'은 여전했다. 올림피아코스 시절에도 팀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이 여러 명 바뀐 적이 있다. 즈베즈다에서도 마찬가지였고, 두 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게티 이미지, 바라크 바하르 감독과 황인범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