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PSG 선수단, 라커룸 불협화음 발생?...엔리케 감독의 잦은 변화에 싫증 시작
자유인75
0
640
2023.12.27 07:00
사진=게티이미지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PSG의 라커룸에서 작은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르 파리지앵'과 '레퀴프'를 통해 PSG 선수단은 최근 엔리케 감독의 끊임없는 혁신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으며 연속성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선발 명단에도 의문을 품었다. '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은 같은 선발 라인업을 두 번 연속으로 구성한 적이 거의 없다. 이강인, 비티냐 심지어 킬리안 음바페까지 시즌 시작 이후 여러 선수가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했다는 점도 언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경기 당일에 위치 변화를 고지한다는 점이다. 매체는 "문제는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플레이하려고 할 때 미리 고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어떤 선수들은 훈련할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당일 라인업을 읽고 알기도 한다. 결과가 따르지 않는다면 향후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불화의 발화점은 음바페가 경기 도중 짜증을 낸 것에서 시작됐다. 지난 14일 PSG는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당시 1-1의 상황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분노했다. 1-1의 상황에 PSG 벤치에선 선수단에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시한 듯 보였다. 음바페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도 짜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의 좌절감? 선수들이 좌절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후반 35분에 골을 내주는 어리석은 짓을 할 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좌절감이 느끼는 위험은 감독으로서 나한테 달려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현지 기자들은 음바페와 엔리케 감독 사이를 계속해서 의심했다. 지난 21일 열렸던 FC메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도 비슷한 질문이 나왔다. 엔리케 감독은 "언제나 똑같다. (우리 관계는)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 자꾸 이런 질문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매우 친하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농담을 하고 항상 미소를 짓는다. 나는 그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연인은 아니지만 거의 연인 사이다. 음바페는 아직 어리다. 그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의 이러한 발언에도 '흔들기식 기사'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이러한 위기를 넘어 선수단을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PSG의 라커룸에서 작은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르 파리지앵'과 '레퀴프'를 통해 PSG 선수단은 최근 엔리케 감독의 끊임없는 혁신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으며 연속성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선발 명단에도 의문을 품었다. '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은 같은 선발 라인업을 두 번 연속으로 구성한 적이 거의 없다. 이강인, 비티냐 심지어 킬리안 음바페까지 시즌 시작 이후 여러 선수가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했다는 점도 언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경기 당일에 위치 변화를 고지한다는 점이다. 매체는 "문제는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플레이하려고 할 때 미리 고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어떤 선수들은 훈련할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당일 라인업을 읽고 알기도 한다. 결과가 따르지 않는다면 향후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불화의 발화점은 음바페가 경기 도중 짜증을 낸 것에서 시작됐다. 지난 14일 PSG는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당시 1-1의 상황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분노했다. 1-1의 상황에 PSG 벤치에선 선수단에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시한 듯 보였다. 음바페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도 짜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엔리케 PSG 감독은 "음바페의 좌절감? 선수들이 좌절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후반 35분에 골을 내주는 어리석은 짓을 할 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좌절감이 느끼는 위험은 감독으로서 나한테 달려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현지 기자들은 음바페와 엔리케 감독 사이를 계속해서 의심했다. 지난 21일 열렸던 FC메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도 비슷한 질문이 나왔다. 엔리케 감독은 "언제나 똑같다. (우리 관계는)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 자꾸 이런 질문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매우 친하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농담을 하고 항상 미소를 짓는다. 나는 그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연인은 아니지만 거의 연인 사이다. 음바페는 아직 어리다. 그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많은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의 이러한 발언에도 '흔들기식 기사'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이러한 위기를 넘어 선수단을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기사제공 인터풋볼